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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밟히는 게 무와 배추 등 김장재료들이지요~!~~
예전 같으면 배추 사다가 다듬고 절이고 몇 번씩 뒤집어 손질하지만
요즘은 절임배추가 깨끗하고 괜찮은 것 같지요~!~
김장철이 시작되다 보니 주부님들 마음이 많이 바쁜 것 같아요~!~
저도 자꾸 마음이 급해져서 엊그제 진영장에 가서 쪽파며 무를 잔뜩 사가지고 왔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생각도 못하지만 남편이 옆에서 도와준다 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걱정이 안되는 거 있지요~!~
쪽파 3단을 신문지 깔아놓고 뿌리만 잘라 주었더니
남편이 깔끔하게 다듬어 주었답니다 ㅎㅎ
어제는 무가 어찌나 큰지 씻으려면 팔목이 모두 지끈거릴 것 같아서
이것도 남편이 모두 씻어서 소쿠리에 물 빼서 거실로 옮겨 주었지요~!~
오늘은 일찍 마산 어 시장 가서 생새우랑 굴 좀 사러 가려고요~!~
요즘은 국이 식탁에 있으면 좋겠지요~!~!
저는 국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남편은 국이 좀 있었으면 하길래
매생이 얼려놓은 것과 굴 무 넣어서 후다닥 끓인 굴국이지요~!~
쉽게 만들지만 아주 시원하고 맛있는 국이네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면서도 시원하네요~!~
목이 딱 풀리는 것 같아요~!~
재료
굴 매생이 무 (조금씩) 다시마 쌀뜻 물 천일염 다진 마늘 대파 청양고추
무는 채 썰어서 준비했어요
굴을 소금 조금 넣고 살살 흔들어 씻어 건져 놓았어요
매생이는 씻어서 얼려놓은 것이라 쏙 빼서 넣기만 하면 되지요~!~~
한번 먹을 국이라 뚝배기에 끓였어요~!~
뚝배기에 쌀뜻 물 넣고 다시마 1장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 주세요~!~
채 썰어 놓은 무를 넣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무가 맑은 색깔을 띄면 매생이와 청양고추를 넣고 천일염으로
간을 해주면 된답니다~!~
쉽지요~~~~
마지막에 굴 넣어서 후루룩 한번 끓으면 불을 끄고 떠서 먹으면!! 끝 이지요~!~
아침 시간 바쁠 때 후다닥 끓여먹을 수 있는
시원하고 칼칼한 매생이 굴국~요즘 제철인지요~!~
제철 재료로 만든 제철 음식이 좋은 건 모두 아실 테고요 ~~
밥없이도 국만 한 그릇 먹어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남편들 ~ 속이 든든하면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답니다~!~
한 그릇 끓여서 먹고 출근할 수 있음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요~!~~
잠깐~!! 매생이국은 뜨겁지 않은 것 같아서 조심해서 잘 드셔야 한답니다
안 그러면 혀끝 모두 데인답니다 ㅎㅎ
시원한 매생이 굴국으로 시원한 국 끓여서
든든한 아침식사 맛있게들 만들어 드세요~!~
저는 오늘도 무척 바쁠 것 같네요
이벤트 당첨된 절임배추도 올 곳이고
마산 어 시장 가서 생새우하고 갓도 좀 사와야 하고
남편이 씻어놓은 무채도 썰어야 하고 ㅠㅠ
바쁘지만 마음만은 기분 좋은 아침이지요~!~
김장을 하고 나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마음이 부자이지요~!~
내일모레이면 12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평가받는 날이지요~~
수능시험 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이 더욱 가슴 조이고 계시겠지요~!~
우리의 든든한 아들딸들 모두 모두 부모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어요~!~
우리의 자녀들 모두 모두 ~파이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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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11-11 수정일 :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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