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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전통 디저트 율란
오늘은 한국전통디저트로 좋은 율란 소개합니다~ 재료도 착하고 만들기도 쉽고 디저트로 아주 좋답니다~ 율란은 황해도 안악지방에서 즐겨 먹던 향토음식이다. 본래는 황률, 즉 말린 밤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을 해서 다시 밤의 형태로 빚은 것인데, 요즘은 날밤을 이용해서 많이 만들고 있다. 향기로운 계피향과 밤의 맛, 거기에 덧붙여 고소한 잣의 맛이 어우러진 율란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밤이 필요하다. 주재료인 밤을 고를 때는 들어보아 무겁고 껍질에 윤기가 흐르고 크고 흠집이 없는 햇밤을 골라서 사용한다. 1913년 《조선요리제법》에는 황률이나 흑생률을 이용한 조리법이 다음과 같이 소개되고 있다. “황률이나 흑생률을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절구에 찧어서 어레미에 걸러 가지고 계피 가루와 꿀을 치고 반죽하여 도토리만큼씩 둥글게 만들어서 잣가루를 묻히나니라 . 또 삶은 밤을 으깨서 곱게 만든 후에 우유와 버터를 넣고 잘 섞어서 율란같이 만들어도 매우 좋으니라.” 율란은 열매나 뿌리식물을 익혀 꿀에 졸인 숙실과의 일종이며, 조과의 형태를 띤다. 율란의 ‘란(卵)’은 열매를 익힌 뒤 으깨어 설탕이나 꿀에 조려 다시 원재료의 모양대로 빚은 것으로 율란, 조란, 생강란 등이 이에 속한다. [백과사전 참고] 한입에 쏘옥쏘옥~~ 고소하고 담백한 율란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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