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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목련이랑 벚꽃은 거의 다 져 버려 좀 아쉽긴 하지만 다른 예쁜 꽃들이
앞다투어 필테니 그걸루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봄에 즐길 수 있는 정취 중 으뜸이 꽃구경과 화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찹쌀 반죽해 노릇 노릇 지져내구 진달래꽃 얹고 꿀 발라 반지르르 윤나게
만들어 먹으면 봄을 다 먹어 버린 느낌이랄까요..^ ^
아직 화전 부치긴 이른것 같고 대신 찹쌀 부꾸미를 만들까 합니다.
부꾸미 속엔 원래 팥앙금을 많이 넣는데
저는 사과를 조려 사과소를 넣어 봤습니다.
ㅋ만들기도 간단하고 시든사과 처리도 할겸..ㅎ
저두 빵을 자주 만들긴 하지만..
사실 빵보다는 우리 떡이 몸에는 훨씬 좋겠지요.
아이들에게도 자꾸 먹이다 보면 습관처럼 몸에 배서
빵보다 떡을 찾게 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저 소문난 떡보입니다.
자다가도 떡..! 이러면 벌떡 일어납니다.~ㅎ
시작 할께요..^^
사과소 : 사과 중간 크기 2개, 꿀1큰술, 유기농흑설탕1큰술, 계핏가루조금..
부꾸미 : 찹쌀가루3컵, 뜨거운 물 1/2컵, 소금 조금 ..
1. 사과를 4등분 후 얇게 슬라이스해 볼에 담고 랩을 씌워 렌지에
6분정도 돌리고 국물이 남아 있으면 없어질때까지 3~4분 더 돌립니다.
2. 물기가 없게 돌린 사과에 꿀과 계핏가루를 섞어 줍니다.
( 가루 상태에 따라 물 양이 달라 질수 있으니 조금씩 부어 맞춰야 합니다.
뭉쳤을때 조금 말랑거리는 정도..)
4. 반죽을 작게 나눠 둥글게 반대기를 빚어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약한불로 앞뒤로 지집니다.
반달 처럼 이쁜 사과소 부꾸미가 되었습니다.
혹 반달 아니라고 하면 걍 우기믄 됩니다. ㅋㅋ
등록일 : 2009-04-08 수정일 : 20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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