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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을 맞이하여 낮에 대대적인 만두만들기가 집에서 행해졌어요. 물론 일해야하는 저는 빼고 6명이서 말이죠. 그리고는 바다로 낚시를 간다며 퇴근후에 낚시터로 끼니가 될만한걸 지참해 오라는 엄명이 떨어져서 간 바다는 벌써 어둑어둑 했습니다. 일단 더 어두워 지기전에 사진을 찍는 저를 본 옆지기는 해가 질무렵에 노을을 찍었다며 사진 두장을 보여주네요. 저의 감탄을 드셨어요 ㅎㅎ 서둘러 샌드위치를 나눠먹은 저와 옆지기는 집을 향해 달려와서 있는재료로만해서 만두전골을 뒤에 올 가족과 같이 먹으려고 준비를 했어요. 7시반에 빵먹고 9시에 저녁을 또 먹다니..다들 대단해요 ㅎㅎ 만두가 맛있어인지 만두전골은 참 맛났어요. 한것이라곤 국물만 내서 양념 다대기만 만든제가 '만두전골은 제가 했다'며 모든걸 제가 다만든양 자랑했다는건 안비밀요.ㅎㅎ

    2016.10.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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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레에 도는 갈비탕에 침흘리다 결국은 친구랑 퇴근후에 갈비탕으로 유명한 설렁탕집에 갔어요. 설렁탕보다 다른 메뉴가 인끼라지요. ㅎ 저는 갈비탕..친구는 곤드레 돌솥밥.. 사실 곤드레밥은 그냥 압력솥밥에 만든 엘제표가 최고라는요.ㅋㅋ 근데 갈비탕은 이집 따라올데가 없는듯해요. 개인적으로 만들어먹은게 맛나긴 했지만 기름거르고 어쩌고 하는게 번거로워 하던차에 맛나게 하는 이집이 생기고 난후에는 만드는걸 끊었다죠. 갈비 한쪽을 무와 고추 간장물 장아찌에다가 겨자 소스 버물려서 놓은데다 콕 찍어먹으면 그맛이 참 좋아요. 그 소스에다가 당면을 담궛다가 먹어도 참 행복한 기분이 드는 갈비탕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매실 냉차로 마무리.. 이상 어느날 갈비탕에 목맨 갈비탕 탐방 이었어요 ㅎㅎㅎ 달콤이의 갈비탕을 보고 서둘러 올려봅니다. 꼭 달콤이의 갈뷔탕을 맛보고 말리라는..다짐도 해봅니다^^

    2016.10.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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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젠 저의 귀빠진 날이었어요. 며칠전부터 일욜 제생일의 스케줄을 물어보는 딸아이에게 옆지기는 그날은 바쁠거라는 말로 일관할뿐 별다른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서 저는 옆지기 혼자만 바쁠건지 궁금했는데요..저에게 저도 같이 바쁠거라네요 ㅎㅎ 아무 계획을 모르던 저를 데리고 피쉬 하우스로 데리고 갔는데요 지인들을 여럿 모셔다가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생파가 되었어요. 굴을 시작으로 클램 차우더와 해물스팀을 입가심을 하고..(입가심으로 자칫 배부를수 있어요 ㅎ) 모히또와 키라임 마티니를 여자들 음료로 마셬ㅅ어요 남자들은 맥주로 .. 암튼 엔트레이는 에피타이저로 이미 배가불러 억지로 집어넣는 수준이랄까요~ㅎㅎ 그래도 참 맛잇는 알라스카 킹크랩다리였어요. 거기다 디저트도 먹고 마시며 즐거운 생일파티를 했답니다. 집으로 오는길에 커피샵에 들러서 아메리카노로 입가심 했네요. 배빠방 한건 안비밀요^^ 생일선물중에 가장 귀중한 건 초등 2학년짜리의 직접그린 생일카드예요. 넘 귀엽죠?

    2016.09.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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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주말 옆지기와 단촐한 데이트~ 굴도 먹고 지지난주에 못먹었던 클렘 차우더까지 먹어주었죠. 그리고 다음날 아침엔 해안을 낀 1번도로를 횅하니 달려주었답다. 첫번째 사진은 Dana point 라는 바다예요. 거기를 출발해서 북상하면서 Laguna 비치, crystal cove, Newport 비치를 거쳐 Huntington 비치로 돌아 왔네요. 오는 길 곳곳이 사진으로ㅠ담아봤어요. 길거리 사진들은 거의 라구나비치 랍니다. 다음엔 여기서 하루종일 지내자고 약속아닌 약속을 했네요. 집으로 올라오는길에 우리가 잘 가는 pho 월남국수집에 들러 따끈한 월남국수 한그릇 점심으로 먹었어요. 참새 방앗간 인거죠. 맛난 점심들 하셨나요?

    2016.09.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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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만레에 올라오던 멍게 해삼 그리고 사시미 사진에 완전 흥분한거 있죠~~ 그래서 오늘은 광어회로 낙점.. 제가 집으로 오는 시간 감안해서 옆지기는......마켓으로 달려갔네요. 회를 준비하는 15분 동안 매운탕거리에 쓸 미나리와 쑥갓 그리고 각종 채소와 비단 멍게? 까지 같이 챙겨 주시는 쎈쑤~ 저는 집에오자마자 무를 볶아서 물을 부어넣고 육수를 만들어 무슨 육상 대회마냥 바통을 이어받아 끓는 육수에 매운탕 거리를 넣어서 매운탕도 만들어 내놨어요. 사실.. 시어머니 께서 하신건 안비밀요.ㅎㅎ 회 한점에 정종..일명 사께..한잔 두잔 잘 넘어가네요. 비단멍게는 향은 덜진하지만 식감은 참 좋네요. 맛나요! 한국에 비온다는데 운전조심 보행조심 하시는 하루 되세요~

    2016.09.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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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4시간 떨어진 피스모 비치로 시어머니 모시고 바다보러 갔습니다. 4시간 여정에 강쥐는 뒷좌석에서 안절부절하다가 급기야 적응된건지 어머니 다리에 잠도 자다가...금상산도 식후경이라 도착하자마자 찾은곳은 아시안퓨전 음식점. 실내장식은 일본 냄새 물씬~메뉴판을 가득채운 국적불명의 동양음식들... 한국 바베큐 런치 메뉴가 반가왔지만 왠지 우리집것보다는 맛이 없을거 같아 땡김이 없어 태국식 카레와 베트남 해물쌀국수,등심쌀국수를 ... 헐~~~사악한 가격에 맛도 없어 아까워 죽을뻔.. 그래도 바다 보며 맛난 클램챠우더를 먹을거라 위로하며 바다 입구로 향합니다. 하지만 바다를 코 앞에두고 주말 교통체증으로 인해 포기하고 돌아와야만 했던 슬픈 지난 주 토욜 이야기였습니다.

    2016.09.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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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저녁은 며칠전에 사놓은 삼겹살이에요. 고사리와 곁들이는 겹살이는 참 맛있네요. 삼겹살을 안먹고 고사리하고 파채를 먹어도 고사리의 식감이 고기 같은거있죠. 며칠전 티비 보다가 ' 나도 스팸넣은 김치찌게가 먹고싶다..'며 중얼거림을 들으셨던지 김치찌개도 뽀글뽀글 끓이고 계시던 어머니 덕분에 김치찌개까지 같이 곁들여 먹었다는요..ㅎㅎ 고기 먹었다고 커피두잔 뽑아서 방으로 귀환~ 달다구리한 초콜렛 몇개 까먹으며 이밤을 낮동안 못본 티비를 보며 지냅니다. 아래사진은 퇴근후 집앞 동네 예요. 노을이 참 좋다 싶은데도 좋은 위치를 못찾아서 결국은 동네 들어와서 두어장 찍었답니다. 작품같이 잘 찍진 못했지만 같이 바라보고 싶으네요^^ 무리하지 않는 추석이 되기를 바래요~ 해피 추석이요!!

    2016.09.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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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에 먹은 칼국수예요. 칼국수와 곁들여 먹은 깻잎전도 같이 해먹었답니다. 이건 달콤이 깻잎전보고 삘받아서 결국 해먹게 되었어요. 제 뱃살에 지방을 더해준 달콤이가 되었지요.ㅋ 그리고 남편이 엘에이에 일보러 갔다가 유명한집의 족발을 사왔더라구요. 사실 맛은 시엄니표 족발이 더 맛나요. 시엄니표는 좀더 달콤한게 더 쫀득 거리는데 남편 성의봐서 암말도 안했슴요 푸짐한 저녁상이 되었는데 사실 제가 만든건 아무것도 없는건 비밀요.ㅎㅎ 일 다녀오면 늘 힘들지 하고 먼저 손내미시는 저의 시어머니에게 항상 감사드려요. ㅡㅡㅡ 아래 사진은 어느 저택의 정원에서 찍은것인데 연꽃 연못이 너무 멋져서..한컷

    2016.09.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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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점심은 자장면과 유삼사예요 자장면은 이집만한 곳이 없는거 같네요. 화교가 경영하는 오래된 중국식당이어서 그런가 맛이 참 좋네요. 유산슬이라고 늘 말하곤해서 그런줄 알았더니 유삼사 네요. 정말 맛나게 올만에 먹었답니다. 저녁은 파 잔뜩 넣은 백숙과 닭볶음탕인데 사진은 못찍었어요. 영화 부산행 보는중인데 막바지네요.ㅠㅠ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6.09.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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