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 지난 주말이틀은 참 바쁘게 다녔네요. 금요일 저녁엔 미국에선 처음으로 가보는 한국에서 오신 가수의 콘서트에 갔어요. 원래는 락가수 김*서 의 팬이었으나 같이 공연한 바다의 팬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기대안했는데 정말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었어요. 화면보다 참 예뻐서 깜놀 했네요.춤도 잘추고.ㅎㅎ 음식 사진은 콘서트전에 배를 채우기위해 간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먹은 스테이크입니다. 여기 스테이크도 무지 맛났어요 ㅎㅎ 다음날인 토요일엔 엘에이에서의 아바타 공연에 갔어요. 무대장치와 조명 그리고 소품들이 돋보인 공연이었답니다. 이틀 강행군에 피곤에 쩔은 제가 아바타공연을 열심히 못본건 비밀..이예요 ㅋ 이틀을 동서로 뛰었더니 일요일인 오늘은 축 늘어져 낮잠도 자고 뒹굴뒹굴 했네요. 저녁에 잠시 김밥만거 말고는 한거 없이 하루를 채웠어요. 암것도 안하고 뒹굴거려 기분좋은 하루였어요. 또 다음주도 열심히 일하는 한주가 될것 같아요^^ 자유톡에 올린다는게 요리톡에 올라와서 어쩌죠? 다시 올릴 엄두가 안나서 냅둡니다^^

    2016.11.14 14:52

    3 35
  • 일요일 점심엔 자장면, 짬뽕과 고기만두를 어머니를 모시고 친구네랑 먹었어요. 저녁은 며칠 맘에둔 김밥을 말았어요. 남편은 썰지않은 김밥을 맛나다며 세줄이나 드셔주고요 저도 잘라서 두개이상 먹은것 같아요. 넘넘넘넘 맛나네요.ㅎㅎ 이러니 다욧은 물건너간거 같아요. 아래 사진은 어제저녁 노을 이예요. 구름이 너무 이쁘길래 퇴근길에 찍었어요. 힘찬 한주 되시길~~

    2016.11.14 14:33

    5 30
  • 다욧좀 해보려고 퇴근시간이 되면 옆지기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저를 기다렸다가 먹는것도 부담스럽기도 하고 혼자 먹는거 핑계삼아 아주 가볍게 먹고싶을때도 있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문자를 보냈어요. 나: 지금 떠나..먼저 식사하숑~ 남편: 얼릉와.. 얼릉와 이소리에 마음이 갑자기 울렁거려.. 오케이 했다지요ㅋㅋ.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뭐 특별한게 기다리나 싶어 부리나케 집으로 고고~ 절 기다린건 소고기 미역국 이었어요. 마침 먹고싶은거 였는디.. 차에서 언니네 라디오를 듣고 왔는데 억울하다의 사연중 하나가 남편이 아내생일때 돼지고기넣고 미역국을 만들어줬다는 이야기였어요.하하 미역국에 흰밥 말아서 볶은 김치 얹어서 먹는맛도 참 좋네요. 즐거운 점심 하세요!!

    2016.11.11 12:58

    4 56
  • 지난 일요일.. 옆지기가 인근 찜질방에 김치수제비가 맛나더라며 가자고 하는걸 하루 노는날은 그냥 퍼지고 싶다며 안갔거든요.근데 김치 수제비를 노래 부르더라구요. 그리하여 오늘 드디어 김치 수제비를 위해 아침에 애벌 반죽을 하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출근했어요. 열심히 일한후(? )집에온 저는 며칠전 국수 할때 여분으로 만들어논 멸치육수에 김치 수제비를 만들엇답니다. 한켠에 스팸넣은 김치찌개가 조금남아 있었는데 저는 거기다가 수제비를 만들었어요. 잔반처리겸 걸쭉한 수제비가 맛날수도 있으니까요. 김치찌개를 베이스로 만든 수제비와 맑은 육수로 만든 김치 수제비를 살짝 합체하여 먹던 옆지기는 찜질방에서 먹던 그것과 많이 흡사하다며 아주 좋아하였네요. 밀가루 반죽이 잘 되어서 종이짝마냥 얇아서 쫄깃하고 맛나네요. 저도 두번이나 더 먹어서 숨쉬기 힘들어요. 옆지기가 요새 엘레이에 일이 좀 있어서 자주 나가는데 올림픽길에 있는 어느 한국마켓안 푸드코트에 호떡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호떡을 사와서 제몫으로 두개 남겨둔건 내일 먹어야 겠어요.배가 부른데 호떡까지 먹으면 굴러다닐거 같아요.ㅎㅎ

    2016.11.10 14:53

    3 56
  • 오늘 저녁은 순대국과 찹쌀순대예요. 어머닌 우동드시고.. 아주 쌀살한 날씨에나 어울릴메뉴인데 오늘은 좀 더웠어요. 그래도 옆지기가 먹고싶어하던 순대국이라 먹기로.. 이집 가자미식해가 무지 맛나요. 무와 잘삭은 가자미가 입맛을 당겨주네요. 오늘은 선거날.. 밥먹는 동안 트럼프가 앞서가고 있더니 집에와서 보니 힐러리가 뒤집기를.. 계속 이 추세로 갔으면 합니다만 어찌될지..에효

    2016.11.09 13:16

    1 66
  • 지친 노구를 이끌고 집에오니 부엌 카운터위에 저렇게 떡하니 있네요. 얼마전에 어느분의 포스팅에 티라미수를 보고 먹고싶은 마음에 마침 요새 엘레이에 일이 많은 옆지기더러 이야기 해놓은적이 있었어요. 티라미수 딱 하나만 사와달라고.. 말은 되게 안들어요 ㅎㅎ 식구수 대로 4개나 사왔어요. 어차피 제가 다먹게될거라 하나만 사오라한건데 말이죠. 어쨋든 물건너간 다욧.. 시엄니 한조각, 저 한조각 담아서 먹어요. 달달한 저녁입니다. 즐거운 저녁 되옵소서!!

    2016.11.08 13:07

    5 76
  • 성당갔다가 오늘 점심은 인근에 위치한 딤섬집이네요. 11시에 오픈하는 중국집인데 도착시간이 11시 15분 정도 됐는데 사람들이 벌써 꽉 찼어요. 참 잘되는 곳인가봐요. 일단 믿고 먹어보는걸로..기다리는 사이에 옆지기는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ㅎㅎ 나올때 보니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네요. 성당 친구 부부랑 딤섬에다 공심채 마늘소스 볶음과 광어 딥프라이를 시켜서 맛나게 냠냠했어요. 딤섬은 잘 안즐기는데 오늘은 맛나고 괜찮네요. 요새 살 찌려고 그러는지 먹기만하면 눈꺼풀에 무게가 느껴져요. 오늘 아침에 몸무게가 확 늘었던데..ㅠㅠ 맛있는건 0 칼로리라는 말을 너무 콱 믿었나봐요. 오늘 저녁은 건너뛰어 보려고 하는데 생각처럼 되려는진 몰라요.ㅎㅎ 이차로는 옆옆가게가 스타벅스여서 커피도 마셨어요. 달달한 음료를 즐기면서 주저리주저리 스트레스 좀 풀었어요. 힘찬 한주 시작이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2016.11.07 08:34

    6 59
  • 저녁밥 잘 먹고 입이 심심한지 맥주가 떨어졌다며 마트에 가자고 그래서 마트에 갔는데 벨기에 맥주 3종세트가 4개씩들어있는걸 발견하고 한박스 가져왔어요. 벨기에님이 추천했던 그 맥주들이네요. 호가든 맥주하나 땄는데 맛나네요. 오랜만에 설탕뿌린 토마토가 먹고싶다해서 그것도 준비하고 금방사온 샐러리도 곁들이네요. 정글의 법칙 보면서 맥주 한잔 해요. 양념치킨 요런거 곁들이면 참 좋을텐데..ㅎ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소서

    2016.11.05 13:19

    5 60
  •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중국집에서 외식입니다. 짬뽕 짬뽕하다가 드디어 오늘 먹자며 의견이 모아졌어요. 오매불망하던 짬뽕과 깜풍새우를 시켰지요. 짬뽕이 나오는데 왠 세수대야가 나오나 싶어 깜짝 놀랐네요. 기름기도 별로없고 담백하니 국물도 시원하다며 입맛 까다로우신 시어머니말씀이 있었어요. 홍합도 싱싱하고 오동통하고 오징어도 신선한걸 썼는지 이상한 냄새가 안나서 맛났어요. 뒷 사진은 지난달 단풍이 보고싶어 갔는데 이름이 사시나무라네요. 일명 에스펜나무..aspen tree.. 그리고 유타의 아치스 내셔널 파크입니다. 새벽의 동트는걸 포착한건 부지런한 남편의 작픔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6.11.03 13:36

    5 45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