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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제 2016.11.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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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욧좀 해보려고 퇴근시간이 되면 옆지기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저를 기다렸다가 먹는것도
부담스럽기도 하고 혼자 먹는거 핑계삼아
아주 가볍게 먹고싶을때도 있거든요.
오늘도 어김없이 문자를 보냈어요.

나: 지금 떠나..먼저 식사하숑~
남편: 얼릉와..

얼릉와 이소리에 마음이 갑자기 울렁거려..
오케이 했다지요ㅋㅋ.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뭐 특별한게 기다리나 싶어 부리나케 집으로 고고~

절 기다린건 소고기 미역국 이었어요.
마침 먹고싶은거 였는디..
차에서 언니네 라디오를 듣고 왔는데 억울하다의
사연중 하나가 남편이 아내생일때 돼지고기넣고
미역국을 만들어줬다는 이야기였어요.하하

미역국에 흰밥 말아서 볶은 김치 얹어서 먹는맛도
참 좋네요.

즐거운 점심 하세요!!
댓글 60

앨제2016-11-11 14:12:45 |신고

방패와 창인게야? Judy Han,달콤스윗맘

달콤스윗맘2016-11-11 14:13:31 |신고

앨제,Judy Han나이는 나보다 동생이지만...내가 존경하는 슈퍼맘 쥬디!!!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거~~~~

조밍키2016-11-11 14:15:11 |신고

알콩달콩 여전히 사이좋으신 부부님들을 보믄 저두 글케되고프네요^^언니글읽다 미소가. . ㅋㅋ빨리오라는 톡은 항상 제가 보내는듯요ㅋㅋ

앨제2016-11-11 14:15:15 |신고

달콤스윗맘 맞아..둘다 나보다 동생이지만 내가 존경한다는

앨제2016-11-11 14:16:41 |신고

조밍키 ㅎㅎㅎㅎ 내가 집에 있음 그렇게 말할끄야 빨랑오라고 ㅎㅎ
요새 내가 바쁜 아짐이라 퇴근시간이 정해져 있는 이후론 맨날 나보고 언제오냐고..ㅎㅎ

조밍키2016-11-11 14:18:03 |신고

앨제 오매불망 기다리는 서방님 계셔서 퇴근길이 즐겁겠어용ㅋㅋ저는 4시이후부터 그래울님이 기다려져요ㅋㅋ배고플땐목빠질뻔ㅋㅋ

앨제2016-11-11 14:20:49 |신고

조밍키 그리 다정스레 안기다려도 되는디.ㅎㅎ 저녁만 덜먹어도 살이 좀 빠질꺼인디..남편이 걸림돌?
밍키가 기다려봐서 그 심정을 아는듯.
빨리오기를 기다리다가 한입만 하고 먹다가 막상내가 오면 배가 안고파 할때도 있다는ㅋㅋㅋ

Judy Han2016-11-11 14:23:40 |신고

달콤스윗맘,앨제 ㅋㅋ 방패와 창~~
헛~ 언니의 존경까지 한몸에 받으니 ㅎㅎ
몸둘바를 모르겟사옵니당~~^^
더욱 열심히 살라는 뜻으로 받아 드리지 말입니다^^

벼리동이2016-11-11 14:51:56 |신고

벼리동이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조밍키2016-11-11 15:42:11 |신고

앨제 ㅋㅋ와닿네요ㅡㅋㅋ중간에 진정시킨다고 응급처치로 뭐주워먹다 막상 배안고플때도 많아요ㅋㅋ 살도 찌시지도않으셨구만 ㅋㅋ그냥 드셔요^#^ 저두 다이어트 할꺼에요 ㅡ낼부터 아니죵ㅋ내년부터^~^

앨제2016-11-11 15:50:55 |신고

조밍키 쪘다오..출퇴근을 굴러서 한다는 아짐이말이 막 와닿아오네 ㅋ

앨제2016-11-11 16:05:50 |신고

벼리동이 고맙습니다 😁

조밍키2016-11-11 16:10:37 |신고

앨제 저도 와닿네요ㅋㅋㅋ

조밍키2016-11-11 16:14:33 |신고

앨제 언니 센스쟁이요ㅋㅋ앞으로 잘모르믄 깝치지말아야지란 교훈~~😌

조밍키2016-11-11 16:14:57 |신고

앨제 ㅋㅋㅋ잘자요언니~~💛❤💙💚💜

앨제2016-11-11 16:15:09 |신고

조밍키 푸핫 뭐 그런거 갖고 그랴..개안흐용

앨제2016-11-11 16:15:50 |신고

조밍키 나도 알럽❤❤❤

조밍키2016-11-11 16:19:24 |신고

앨제 넹~~❤

태희윤희맘46ㅋ2016-11-11 16:25:31 |신고

밥꾹꾹말아서 먹고 싶당~~~^^

전주연372016-11-11 17:23:26 |신고

와~~따끈한 미역국에 계란말이 까지 부럽습니다

영심이49♡♡♡2016-11-11 17:34:18 |신고

돼지고기들어간미역국 굼금하네요~^^
맛나게 드셨어요.계란말이에 미역국 좋아요🤗😋

빅파파562016-11-11 20:28:35 |신고

빅파파56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빅파파562016-11-11 20:28:36 |신고

앨제

앨제2016-11-11 23:36:02 |신고

태희윤희맘46ㅋ 흰밥은 잘안먹지만서도 미역국앞에선 흰밥에 무너지네요.
말아서 먹으니 꿀맛 이네요. 즐잠되세요

앨제2016-11-11 23:37:14 |신고

전주연37 그냥 맨날 받아만 먹어요.
계란말이도 맛났어요 ㅎㅎ

앨제2016-11-11 23:39:08 |신고

영심이49♡♡♡ 시엄님께 여쭤보니 완전 돼지고기를 하면 좀 그렇다는데도 뒷 말씀은 돼지고기로 하면 국물이 쉬원타 그러시는거보니 그것도 잘 만드는 사람이나 해야 할듯 싶네요.ㅎㅎ

앨제2016-11-11 23:39:24 |신고

빅파파56 감사합니다 😁

응답하라19782016-11-13 04:41:00 |신고

응답하라1978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응답하라19782016-11-13 04:44:35 |신고

맛있는밥이 기다리고있었네요^^
다욧은 여자들에 평생숙제네요^^ ㅋㅋ
저는 못굶어요ㅋ 별보여서ㅋㅋ
저희는 오후6시면 카톡옵니다 신랑한테
저녁메뉴ㅠㅠ ㅋㅋ 한창일할때는 정신없는데 대꾸안해요ㅋ8년을 그러고사네요ㅋ 아파도 밥을차려야하는 신세랍니다ㅋ

앨제2016-11-18 05:42:13 |신고

응답하라1978 굶게는 잘 안되는듯핸요 남편때문이라도..ㅎㅎ
아플땐 아프다고 드러누워 봐야 하는건디..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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