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옆지기가 인근 찜질방에 김치수제비가 맛나더라며
가자고 하는걸 하루 노는날은 그냥 퍼지고 싶다며
안갔거든요.근데 김치 수제비를 노래 부르더라구요.
그리하여 오늘 드디어 김치 수제비를 위해 아침에 애벌 반죽을 하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출근했어요.
열심히 일한후(? )집에온 저는 며칠전 국수 할때 여분으로 만들어논 멸치육수에 김치 수제비를 만들엇답니다. 한켠에 스팸넣은 김치찌개가 조금남아 있었는데 저는 거기다가 수제비를 만들었어요.
잔반처리겸 걸쭉한 수제비가 맛날수도 있으니까요.
김치찌개를 베이스로 만든 수제비와 맑은 육수로 만든 김치 수제비를 살짝 합체하여 먹던 옆지기는
찜질방에서 먹던 그것과 많이 흡사하다며 아주 좋아하였네요.
밀가루 반죽이 잘 되어서 종이짝마냥 얇아서 쫄깃하고 맛나네요.
저도 두번이나 더 먹어서 숨쉬기 힘들어요.
옆지기가 요새 엘레이에 일이 좀 있어서 자주
나가는데 올림픽길에 있는 어느 한국마켓안 푸드코트에 호떡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호떡을 사와서 제몫으로 두개 남겨둔건 내일 먹어야 겠어요.배가 부른데 호떡까지 먹으면 굴러다닐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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