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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Fusion집밥er

제철 우엉으로 몸보신하기, 중식 우엉 고추 잡채

봄제철 우엉은 인삼보다 더 좋다고도 하는데 넘나 싸길래 귀차니즘 극복하고 함 해보까? 하고 사가지고 왔지요. 우엉조림이나 소고기장조림에 넣어도 맛있지만 그렇게 저장식(?)밑반찬으로 만들어 놓으면 찔끔찔끔 줄어서 정말 저장을 오~~래 하게 되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맛있게 많~이 집어 먹을 수 있게끔 나름 제 특기인 중식을 살려 완전 중식풍으로 만들었더니 한 끼에 클리어됐어요. ^o^
5인분 6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재료]
  • 당면 120g
  • 간돼지고기 180g
  • 고추 12개 150g
  • 우엉(아래얇은부분빼고) 3뿌리
  • 생강 엄지손가락크기 1톨
    [우엉담금물]
  • 1리터
  • 식초 2T
    [소스]
  • 굴소스 2T
  • 진간장 4T
  • 전분(감자/고구마/옥수수등)가루 1T
  • 흑설탕 1T
  • 200ml
    [추가재료]
  • 물(두번에 나누어넣음) 400ml
  • 참기름 1T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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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좀 웃기게 나왔는데 당면 물에 불리는 거에요. 한식 잡채하고 다르게 중식은 당면을 미리 삶지 않고 불렸다가 볶거든요.
간 돼지고기를 사용했지만 돼지고기 등심 등 잡채용 돼지고기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청주1T, 소금/후추 각 한꼬집씩 넣고 손으로 쪼물락쪼물락 해 놓아요.
고추는 맵지 않은 조선고추 사용했는데 매운 맛이 좋으시면 청양고추같은 매운 고추 사용하셔도 좋아요.
고추는 꼭지와 끄트머리 잘라낸 다음 너무 긴 것은 절반으로 자르고 어중간한 것은 그냥 통째로 반 갈라 씨를 빼고 채 썰어주시고

없으시면 피망이나 부추로 대신하셔도 좋아요.

우엉도 원기둥모양으로 길이 맞춰 통통 잘라준 다음 한 원기둥씩 채썰어주시면 됩니다. 물4컵에 식초2T 섞어 채썬 우엉을 담궈두세요. 조릴 것이라면 생략해도 되지만 일단 갈변을 막아주고 우엉의 아린맛을 빼주기 때문에 볶음으로 조리할 때는 식초물에 담궜다가 조리하는 것이 맛이 더 좋습니다. 다른 재료 준비할 동안 계속 담궈두고 있다가 조리 시작 전에 체에 받쳐 물기 제거합니다. 또 씻을 필요는 없구요.
생강은 길이로 반 자른 뒤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해요.
소스도 미리 만들어둡니다. 굴소스2T, 양조간장(진간장)4T, 전분가루1T, 물200ml, 흑설탕1T를 넣고 잘 저어놓아요. 저는 코코넛설탕 사용했어요.
후라이팬 달군 다음 올리브오일(또는 식용유) 8T 넣고 기름이 적당히 데워지면 불을 중약으로 줄여놓고 생강편을 넣어 기름에 생강향을 입혀줍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해지도록 천천히 옆에서 지키고 서서 이리저리 뒤집뒤집 하다가 타기 전에 생강을 꺼내요.
그리고 바로 체에 받쳐두었던 우엉을 쏟아붓고 계속 중약불에서 서서히 볶아줍니다. 처음엔 우엉이 많아보이지만 천천히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면서 볶다보면 부피가 살짝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인내심을 가지고 2-3분가량 꼬박 볶아주세요.
우엉이 어지간히 볶아지면 가운데 홈을 만들어서 양념에 재워놓았던 돼지고기를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
가운데서 조심스럽게 자리변동 없이 돼지고기를 익혀준 다음
만들어두었던 소스를 한 번 휘휘 저어 가라앉은 전분가루를 풀어준 다음 팬에 다 쏟아붓고 섞어주고
불려놓았던 당면을-전 잽싸게 도마에서 3등분 잘랐어요-잽싸게 잘라서 넣느라 자르는 사진은 없다는요-넣고 물200ml씩 2번에 나누어 추가해가면서 버무리듯 볶아서 익혀줍니다.
당면의 뻣뻣함이 없어지고 야들야들 흐느적 해지면 고추를 넣고
1분가량만 뒤적이면서 볶아주고 불 끈 다음 참기름 1T 둘러 마무리하세요.
사진에 색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딱 위에 후라이팬에 있는 정도 색이었고 너무 맛있어서 간만에 돌고래소리 내면서 밥 먹었어요. 다 먹고 설거지 하려고 그릇가져가려니 아들놈은 그릇에 묻은 양념을 얼른 핥아먹더라구요. ㅋ
팁-주의사항
원래 중식은 강한 불에서 빨리 볶아내는 것이 포인트이지만 가정에서 조리할 때는 잘못하면 겉만 타고 안은 익히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센불과 충분히 큰 웍과 현란한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 중식 볶음잡채같은 요리는 중약불에서 천천히 해주셔도 맛있답니다.

등록일 : 2019-03-15 수정일 :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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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EasyFusion집밥er

텍사스 시골사는 아줌마의 집밥입니다. 저렴한 식재료로 한식 및 퓨전음식을 최대한 쉽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새롭게 Keto diet 레시피를 올리기 시작했으니 도움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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