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오늘은 불금을 기념하여 오랜만에 레시피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ㅎㅎㅎ 파스타는 괜히

만들기 어려울 것 같지만 한 번 해보면 정말

라면보다 쉽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답니다.

토마토소스 파스타 만들어 먹으려다가 집에

골뱅이도 있고 해서 골뱅이 오일 파스타 만들어

먹었어요. 라면보다 쉬운 오일 파스타 만들기! 

불금에 가족들과 파스타 만들어 드세요! :)

파스타 만들기 재료

파스타,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마늘 6~9개, 청양고추 3~5개, 바질,

말린 표고버섯 한 줌, 골뱅이 1캔

파스타 만들기 재료와 방법은 오일

파스타의 기본형인 알리오 올리오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재료는 일반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만!

일단 밀가루가 대부분인 파스타를 건강하게

먹으려면 역시 말린 버섯이 필요합니다. ㅎㅎㅎ

오늘은 가장 왼쪽의 말린 표고버섯을 동원.

말린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약 15분

정도 담가 불려주면 준비 끝. 더코차 말린

버섯은 깨끗하고 편하고 맛있고 영양만점!

간만에 자랑 한 번 해봤습니다. ㅎㅎㅎ

말린 표고버섯은 보관도 편하지만 식감이

생표고에 비해 쫄깃하다는 특징이 있죠.

표고버섯은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B군과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해서, 영양가 없는

파스타에 풍부한 맛과 영양을 더해주죠.

파스타 만들기에 필수 재료라는 말씀! :) 

마늘은 얇게 저며주고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손질하고, 말린 표고버섯은 그대로 물에서 건져

주면 끝. 골뱅이는 옵션입니다. ㅎㅎㅎ

오일 파스타가 약간 심심할 수 있으니 골뱅이

같은 튀지 않지만 쫄깃한 녀석을 넣으면 심심하지

않게 파스타를 복용할 수 있는 것. ㅎㅎㅎ

알리오 올리오의 맛의 핵심은 바로 이 마늘.

올리브유에 마늘향을 내는 것이 오일 파스타의

맛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것. 청양고추는 땡초와

비슷한 페페론치노라는 매운 녀석을 대신할 수

있답니다. 입맛에 따라 3양을 조절하세요.

매운 걸 잘 못 먹으면서 살짝 좋아하는 저는

2인분 기분 4개 정도 쓰면 적당합니다. ㅎㅎ

골뱅이도 잘 익으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손질합니다. ㅎㅎㅎ 재료가 간단하죠?

재료 손질 다 했으면 파스타 만들기의 80%

정도는 이미 끝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ㅎㅎ

파스타는 봉지를 잘 보면 익히는 시간이

나와있습니다. 익히는 시간은 봉지의 설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태리식으로 드실

분들은 조금씩 먹어보면서 면의 상태를 확인

하고 속이 약간 딱딱하게 느껴지는 알단테의

익힘 정도를 찾아 보세요. ㅎㅎㅎ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많이 둘러 주세요.

팬의 바닥이 다 잠길 정도로 충분한 양의 오일을

붓고 얇게 저민 마늘을 넣고 익혀줍니다. ㅎㅎ

구수한 향이 올라오려고 할 때쯤 청양고추를

넣고 매운 향을 발생시켜주세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골뱅이와 불린 표고버섯을 넣고

저어가며 골고루 익혀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는데 나중에 면이 합해질 것을 감안하여

소금 간을 해주세요. 2인분 기준 3~5 꼬집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덜 짜게 먹습니다. 

골뱅이와 표고버섯이 다 익었으면 알단테로

잘 익은 파스타를 팬에 넣고 면수 3~5T정도를

마저 넣고 불을 끄고 샤샤샥 비벼주세요. ㅎㅎ

이 정도면 짜파게티나 라면보다 쉽지 않나요?

물론 과장을 살짝 보태서 말이죠. ㅎㅎㅎ

생 바질이 있으면 한 움큼 잘 다져서 촥

뿌려 넣고 비벼주시고, 저처럼 건 바질을

사용하는 분들은 1T 정도 뿌려 넣고 버물

버물 해주면 파스타 만들기 완료..

버섯과 골뱅이를 써서 지루하지 않고

영양 가득한 오일 파스타를 만들 수 있었네요.

기본에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빼고

해서 자기만의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보세요.

말린 버섯은 강추합니다. ㅎㅎㅎ맨날 사용하지만

안 상하는 건 정말 사랑입니다. ㅋㅋㅋ

왜 장 봐오면 사용하고 남은 재료들 썩기 전에

얼른 먹어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생기잖아요. ㅎㅎ

차퍼스 버섯은 그런 게 없어서 정말 편한 듯.

라면보다 쉬운 오일 파스타 만들기. (약과장)

일찍 퇴근하고 집에 가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있게 찹찹하세요. 친구랑 술 좀 그만 마시고.

파스타 만들 때도 불리세요! 차퍼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