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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월요일.. 마이드림네 식단이에요~~ ^^*
아침부터 마음이 많이 바빴답니다...
딸내미에게 밑반찬을 보내려고 준비하는데 볶아놓은 참깨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부랴부랴 참깨부터 볶기 시작했어요.
참깨를 물에 2~3번 잘 씻어 찌꺼기를 잘 걸러낸 후.. 물기를 잠시 빼줍니다.
(씻은 참깨를 거를 때는.. 아주 고운 체에 걸러주어야 참깨가 빠져나가지 않아요.)
마른 후라이팬에서 볶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센 불에...참깨가 톡톡 튀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중불에서 뒤적뒤적 볶아줍니다..
약간 노릇할 정도까지만 볶아주면 완성~!
씻을 땐 넓적해보이던 참깨가 통통하니 살찐것처럼 변하면 다 된거에요~~ ^^
참깨는 많이 볶아놓으면 쩐내가 납니다.
조금씩 자주 볶아놓고..
음식을 만들기 직전에 전동 깨갈이로 바로바로 갈아 넣어주면 고소하고 맛있지요.
작은빛님이 보내주신 무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무나물을 만들었어요.
무나물처럼 만들기도 간단하면서.. 재료도 왕간단하고..
맛은 정말 좋은 나물도 드물거에요.
무를 수세미로 잘 씻어서 채칼로 무를 채썰어줍니다..
여기에 무의 양에 따라 소금 적당히 넣고...
다진 마늘을 넣어 버물버물 버무린 후..
아주 약한 가스불 위에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무에서 물이 흠뻑 나오고 무가 투명해질거에요..
마지막에 대파 송송 썰어넣고 깨소금과 후춧가루로 마무리하면 무나물 완성~!
무나물은 짜면 맛이 떨어져요..
심심할 정도로 약하게 간을 했다가 나중에 소금을 첨가해서
간을 맞추는게 좋답니다.
달달한 무.. 심심하게 만들어 많이 드시면 좋지요.^^
딸내미에게 보낼 밑반찬으로 밥새우볶음을 만들었어요..
레시피는 여기 → http://blog.naver.com/wine59/30037417313
딸내미가 좋아하는 일미채 고추장 볶음~!
국산태양초 고추장으로 볶았더니 더 맛난 것같아요~~ ^^
멸치볶음까지 만들어.. 밑반찬 삼총사로 구색을 맞춰놓았어요..
양푼에 잠시 담아놓으면...뜨거운기가 빨리 식어요.. 식혀서 통에 담으려고요~~
쓰고남은 양념병들 모아두었던 곳에 골고루 나눠 담고~
남편도시락 반찬과 아침식탁에 올리려고 반찬그릇에 나눠담았네요.
오늘 남편도시락반찬은.. 멸치를 넣어 시원하게 끓인 김치찌개, 무나물, 밑반찬 삼총사랍니다..
요건.. 어디로 슝~~ 보낼 선물이에요..^^
그동안.. 옥수수며, 배추며, 야콘, 콩 등을 잔뜩 보내주셔서..
마이드림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작은빛님네로 쇼숑~~ 날아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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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밑반찬이랑, 과일이랑 베이킹 등을 넣어 딸내미에게 날린 택배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퇴근해서.. 아침에 끓였던 김치찌개에 물을 조금 붓고..
떡국 떡을 넣어 끓여먹었답니다..
김치찌개에 넣어 끓여먹는 떡국~! 요것도 별미더라구용~~
쫀득쫀득하니... 넘 맛있었어요~~ ^^*
등록일 : 2008-12-10 수정일 :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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