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씨유를 넣고 설탕이 녹도록 잘 섞어주세요. (식용유도 좋으나, 올리브유는 피해주세요. 올리브유의 향이 강해서 베이킹에는 어울리지 않아요.
박력분과 선식가루를 체쳐 넣어주세요. 선식가루 대신에 미숫가루나 볶은 콩가루가 있으면 그걸 넣으셔도 좋아요. 아님 그냥 박력분으로 150g을 넣어주어도 좋구요. 구수한 맛은 좀 덜하겠지만.
주걱으로 가루류와 액체류를 섞다가 굵게 다진 아몬드와 오트밀을 넣고 섞어주세요. 어제는 초코칩도 넣고 구워봤는데, 구수한맛에 초코칩은 별로 안어울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아몬드와 고소한 오트밀만 넣어주었어요.
한덩어리가 된 반죽을 직사각형태로 모양을 잡고 180'c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15~20분간 구워주세요.
오븐
구워진 반죽이 한김 식어 미지근해지면 1cm두께로 썰어주세요. 항상 비스코티를 만들다보면 잘 굽고 써는 과정에서 다 부서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 스프레이를 약간 뿌려주시고 빵칼대신 식칼로 단번에 썰어주세요. 저도 항상 빵칼로 썰다가 80%이상은 부서지는데 식칼로 자르니 정말 잘잘려요. 그리고 주의할게 톱질하듯이 자르지 말고 단번에 칼로 잘라야 해요.
다시 팬위에 올리고 앞뒤로 150'c에서 10분씩 구워주세요.
두번 구우면 엄청 오독오독 하니 씹히는게 바삭과는 또 다른 식감이어서 재밌어요. 선식가루가 들어가서 구수하니 구수한 커피와도 잘 어울리고 아몬드와 오트밀과도 잘 어울리고 맛있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