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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먹는깡주부

완전 쉬운 수제 단호박 식혜 만드는 방법

어릴적 큰집에 가면 늘 단술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땐 먹는데만 관심이 있었지 만드는 법은 별 관심이 없었기에 눈팅으로 슬며시 봤지만요. 큰 대형 밥솥에 식혜가 한가득이었죠

밥알이 둥둥 뜬 감주는 언제나 먹음직스러웠고요

밥 먹고 마시는 시원한 식혜 한 잔은 참 맛있었어요. 다른 음료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명절 때는 식혜만 주구장창 마셨던 것 같아요

식혜는 만드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거든요

불앞을 서서 지킬 필요 없이 밥솥에 넣어 보온만 해주고 다른 일을 하면 되니 그 또한 수고로울 것이 없어요

가족들 모두 식혜를 좋아한다면 한 번씩 만들어 먹기 좋으니 레시피 참고하셔서 한번 따라 만들어보세요^^
3인분 2시간 이상 중급
[재료]
엿기름 250g , 밥 1/2~1 공기 , 미니 단호박 1개 , 물 2~3L , 설탕 1/2~2/3 컵 , 생강가루 약간 , *6인용 전기밥솥 사용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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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 250g을 준비합니다. 요즘은 티백 형태로 된 엿기름도 있어서 좀 더 편하게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엿기름이라고도 불리는 엿기름가루는 싹튀운 어린 보리를 말려 빻은 것으로 엿이나 식혜 만들 때 주로 사용해요. 엿기름은 단유할 때 좋다고 해서 단유 시 식혜를 챙겨 마시기도 하지요
한 엿기름은 천연 소화제라고 불리는 소화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내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며 체내에 축적된 독소와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먹을거리가 풍성한 명절에는 배가 꺼질 틈이 없으니 틈틈이 소화에 도움을 주는 단술을 자주 챙겨 먹어주면 좋겠쥬^^
준비한 삼베 주머니에 엿기름을 담아줍니다. 체에 걸러 물을 우려내기도 하지만 작은 찌꺼기가 섞일 수 있으니 베주머니를 사용하시는 것이 제일 좋아요
넉넉한 그릇에 엿기름을 담은 삼베 주머니를 넣고 미지근한 물 500ml을 부어 40분 이상 담가서 불려주세요
충분히 불리면 손으로 조물조물 문질러 뽀얀 국물을 우려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엿기름이 면포 바깥으로 나오지 않도록 야무지게 묶으시거나 입구를 밖으로 빼두세요

손으로 조물조물 문질러주면 이렇게 막걸리처럼 뽀얀 물이 우러나오는데요. 진한 색의 뽀얀 물이 충분히 우러나야 밍밍하지 않고 진하고 맛있는 단술을 만드실 수 있어요
한 번에 우려내는 것이 아니고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우려낼 건데요. 이렇게 1차로 우려낸 물은 따로 빼두고 물 500ml를 더 부어 한 번 더 조물조물 2차로 우려내줍니다
충분히 우려냈다 싶으면 면보를 꺼내두고 1차, 2차로 우려낸 것들은 그대로 40분 이상 두었다가 윗부분 맑은 부분만 사용합니다
밥솥에 면보 그대로 넣고 1차로 우려낸 물은 윗부분만 살살 따라부어요. 아래에 가라앉은 전분은 함께 넣어주면 탁하니 넣지 않아요
물 1L 더 부어주세요. 설탕 2숟가락도 함께 넣어주면 삭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좀 더 식혜의 양을 늘리려면 물은 밥솥 최대치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밥은 미리 지어주면 좋은데요. 밥을 지을 때에는 물양을 평소보다 작게 넣어 꼬들꼬들하게 지어주셔야 해요. 저는 미리 반 공기 떠서 식혀두었고요
보온으로 맞춰주고 4시간 동안 발효가 잘 되도록 기다렸어요. 밥솥으로 식혜를 만드니 따로 할 것이 없이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해요. 예전 같았으면 엄두도 못 내었을 식혜 만들기를 이렇게 부담 없이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게요^^
*중간에 확인해 보고 밥알이 동동 떠오른 정도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 주세요. 4~5시간 정도가 발효시키기 적당한 시간이에요. 하지만 4시간이 지나면 중간중간 확인 필수! 쉰내가 날수 있으니 너무 많이 발효시키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요
단호박은 냄비나 전자레인지에 쪄서 껍질을 제거해요. 저는 간단하게 전자레인지에 6분 30초 돌려 익혀줬어요
단호박 속이 아주 잘 익었죠? 칼로 껍질은 살살 깎아내고 씨도 모두 제거해 줍니다
잘 익은 단호박은 식힌 후에 물 100ml과 함께 갈아주세요
단호박만 넣고 갈면 잘 안 갈리니까 물을 조금 넣어서 함께 갈면 쉽게 갈려요
그대로 넣어주기보다는 체에 한번 걸러 넣어주면 식혜 국물이 깔끔하답니다
4시간 뒤에 밥솥 뚜껑을 열어보니 밥알이 둥둥 떠있어요.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밥알이 더 많이 둥둥 떠오르지만 너무 오래 두면 쉰내가 날 수 있으니 적당한 타이밍을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해요
저녁시간도 다가오고 해서 딱 4시간 정도 두었다가 꺼내었어요
밥알이 둥둥 떠오른 게 보이시죠? 밥알이 적당히 떠올라야 발효가 잘 된 거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밥알이 떠오르는 개수가 늘어나는데 너무 오래 두면 쉰내가 날 수 있으니 수시로 체크해 보시는 것이 중요해요
발효가 잘 된 식혜는 냄비에 옮겨붓고 2차로 받아둔 물도 윗부분만 넣어주세요. 가라앉은 앙금은 버립니다. 그리고 단호박과 설탕을 넣어준 후 한소끔 더 끓일 거예요
*밥알이 동동 뜨는 식혜를 만드시려면 냄비에 넣고 끓이기 전 밥알을 적당량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 냉장고에 따로 넣어두었다가 올려보세요. 밥알이 동동 떠올라서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요~~ 그래놓고 저는 깜빡했어유 ㅎㅎ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먹었어유~~
단호박은 그대로 넣어주기보다는 체에 걸려 넣어주는 것이 걸리는 것이 없어 먹기 좋아요
단호박을 갈아 넣어주었더니 색이 노오란 게 참 곱죠~~
집에서 수제 단호박 식혜 만들기 하나도 어려울 것이 없죠? 식혜 좋아하신다면 집에서도 만들만하니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끓이다 보면 물이 부족한 걸 느끼실 거예요. 그때 물을 좀 더 보충해 주셔도 됩니다
*물양은 원하는 만큼 조절 가능해요. 나중에 당도는 설탕으로 조절해 주시고요
설탕 1/2컵도 넣어주세요. 저는 설탕양을 많이 줄였어요. 한 번에 많이 넣지 않고 간을 보고 부족하면 더 보충해 주시면 됩니다
*뜨거울 때 간을 보면 적당한 단맛을 맞추기가 어려우니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생강가루도 아주 약간 넣어줬어요. 충분히 식힌 후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시고 조금씩 꺼내드시면 됩니다
밥 먹고 시원하게 한잔 드시면 아주 그냥 끝내줍니다요~참고로 식혜 칼로리는 100g당 80kcal 정도라고 해유^^
물이 끓으면 10~15분 정도 더 끓인 후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팁-주의사항
*밥알이 동동 뜨는 식혜를 만드시려면 냄비에 넣고 끓이기 전 밥알을 적당량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 냉장고에 따로 넣어두었다가 올려보세요. 밥알이 동동 떠올라서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요

등록일 : 2026-01-11 수정일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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