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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반미 샌드위치 만드는법
반미 샌드위치는 베트남 빵인 반미를 사용하는데 반미는 베트남 말로 밀가루로 만든 빵이라는 뜻이래요~.
프랑스 점렴당시 프랑스의 바게트 빵을 전수해서 베트남 식으로 재해석해 밀가루에 쌀을 넣어 만들어서 쌀바게트가 되었다고 해요.
겉모습은 프랑스 바게트처럼 생겼지만 반미는 쌀가루를 같이 사용해서인지 좀 더 부드럽고 겉도 얇게 바삭하고 빵 속도 쫄깃함이 적어서 라이트한 느낌이 나요.
냉동이나 실온에 보관한 반미빵을 젤 맛있게 재생시키는 방법은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주는 거예요.
실온 보관이면 중간 불 정도에 3분 정도만 냉동 상태라면 5분 정도 구워 주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갓구운 반미빵 맛이 나요.
너무 구우면 안쪽까지 바삭해져서 맛이 떨어져요.
중간에 한번씩 만져 보고 어느 정도 데워졌는지 확인해 주면 좋아요.
반미 샌드위치의 장점 중 하나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다는 거예요.
햄이나 소세지같은 가공식품 대신 무 당근 초절임과 고기를 볶아서 넣어줘요.
그리고 베트남 음식을 베트남스럽게 만드는 젤 확실한 재료는 역시 고수죠.
고수의 향이 강해 호불호가 확실하긴 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지 못하는 중독성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고수를 넘 좋아해서 고수 빠진 베트남 음식은 베트남 음식같지가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개인의 취향이 중요하니 거부감이 있다면 고수는 생략해요.
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우리나라 불고기 식으로 양념해서 바싹 구워주면 되요
좀 더 베트남의 맛을 살리려면 피쉬소스를 약간 넣어 주고 피쉬소스가 없다면 한국식 피쉬소스 액젓을 넣어주면 되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적당한 쫄깃함이 느껴지는 반미에 야채와 바싹 불고기와 고수를 듬뿍 넣고 푸짐하게 만든 반미 샌드위치 ~
신선하고 넘 든든해요.
야채 절임은 넉넉하게 만들어 놨다가 피클처럼 반찬으로 곁들여 먹어도 좋고 나중에 반미 샌드위치를 또 만들어 먹고 싶을 때 바로 넣어 먹을 수 있어서 효율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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