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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봤던 고구마
군고구마도 먹고 고구마 뇨끼도 해먹고.. 그래도 남아있는 고구마
그래서 오늘은 내가 어릴적 할머니가 만들어주던 고구마 빼떼기(고구마 말랭이)를 만들기 돌입
요즘 선선한 바람과 가을햇빛에 말리면 더더욱 맛나게 말릴수 있어서 더 좋은듯
빼떼기는 경상도 사투리인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뜻이 나온다 ㅎㅎㅎ
첨 찾아봤다 ㅋㅋㅋ
암튼 고구마 말랭이의 경상도 사투리 ㅋㅋㅋ
오늘은 GGS 스테인리스 찜기를 사용할 수 밖에 읍네~ ㅎㅎ
깨끗히 씻은 고구마 3개를 찜기에 넣고 푸~욱 쪄준다
30분 가량 푸~욱 쪄줬는데.. 젓가락으로 찔러보니 쑤~욱 들어가니 아주 잘 익은 고구마
이제 너무 뜨거우니깐 식혀준다
껍질을 모두 벗겨주고 적당한 크기(두께 4~5mm)로 썰어준 후 호일에 올려서 햇빛에 말려주면 맛있는 고구마 빼떼기가 만들어진다
언능 맛나게 말라서 나와 1호, 2호의 맛난 간식이 되어주길~~ ㅎㅎ
냉장고에서 우연히 발견한 레몬 2개
요리에 사용하고 레몬수도 만들어먹었는데 남아있었다는.. ;;
그래서 남은 레몬으로 레몬청을 만들어준다
고구마 빼떼기 묵고 시원한 레몬에이드 만들어 먹으면 넘나 좋을거 같아서...
레몬을 얇게 썰어주고 설탕 4~5숟가락을 넣어준다
설탕이 골고루 섞이게끔 버무려준 후 유리병에 담아서 3~4일 재우두면 맛난 레몬청이 완성된다
어쩌다보니 나와 1호, 2호의 맛난 간식을 만들게된 하루
나름 뿌릇함이 밀려온다 ㅎㅎㅎ
언능 맛있는 간식으로 탈바꿈해서 맛나게 촵촵촵~~~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4~5일뒤 드디어 천연 젤리 고구마빼떼기(고구마 말랭이) 완성
쫀득쫀득 달콤고소한 천연젤리 고구마 넘나 맛있드아~~~ ^^
끄~읕~~~
등록일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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