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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벤자리돔 생선회~남은 생선회 활용 ~ 회덮밥 만드는법
도티가 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가락시장에 가서 생선회 사왔는데 여름이라 포장도 아이스팩 넣어서 박스에 꼼꼼하게 해주시더라구요. 요즘 여름철에 맛있는 회가 뭐냐고 물었더니 민어회, 농어회, 벤자리돔회가 맛있는데 1-2인용 회를 뜨기에는 민어나 농어가 너무 크다고 해요. 크기는 작지만 소량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벤자리돔회를 추천해서 한마리 회를 떠서 포장해 왔어요. 산낙지 2마리 사서 낙지 탕탕이까지 만들어 줬어요. 벤자리돔회는 제철이라 기름지면서도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산낙지 탕탕이도 참기름, 참깨, 소금을 뿌려서 고소하고 쫀득하니 맛있구요. 거의 1.5인분~ 2인분 양인데 먹다가 생선회와 낙지 탕탕이가 조금씩 남아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당일 저녁에 생선회는 야채랑 회덮밥을 만들고 낙지는 간장과 물만 섞어서 가볍게 볶아서 한끼 야무지게 해결했어요. 회덮밥에 밥은 적게 넣고 부족한 양은 풍성한 야채로 채우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식이 되더라구요. 회덮밥의 초고추장 양념도 회를 살 때 끼워준 초장을 넣고 참기름과 참깨만 추가해서 넣었는데 일식집 회덮밥 만큼 맛있더라구요. 회를 살 때 주는 초장은 마트에서 파는 시판 초장보다 확실히 맛있어서 남으면 초무침이나 비빔밥, 비빔국수에 활용해도 맛있어요. 낙지 탕탕이에 이미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서 따로 더 넣지는 않았는데 만약 산낙지로 볶아야 한다면 마지막에 참깨와 참기름 넣어 주세요. 살아 있는 낙지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간단한 양념으로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남은 음식으로 간단하게 휘리릭 차렸지만 아주 꿀맛이라고 맛있게 싹싹 다 비우더라구요. 신선한 생선회와 산낙지 요리를 하루만에 깔끔하게 끝내고 남기지 않아서 뿌듯하고 맛있게 먹어서 흐뭇하고 더운데 불요리 많이 안하고 2끼 해결해서 해피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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