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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미

내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 이정도면 될까요~

밥/반찬에 질린 민수대장을 위해...
특별히 아기간식 닭봉구이를 준비했습니다.
사실 손이 그렇게 많이 가는 메뉴는 아닌데 은근 시간을 많이 잡아 먹습니다.
밥이나 반찬은 잘 씹지도 않으면서
닭봉구이만 주면 뼈까지 씹어먹으려고 한답니다.~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드신답니다....나중에 사진을 찍게 되면
꼭 올려드릴께요~~~^^*)
뭔가 욕구불만이 있는건 아닌지...은근 걱정됩니다...
 
암튼 민수대장을 위해 오늘은 과감히 시간을 좀 투자했습니다.!!!
 
 

 

 
*재료*
닭봉(마트에서는 500G짜리 밖에 팔지 않네용~)
양파,간장,아가베시럽,우유
 
*조리시간*
오븐 예열시간포함 50분정도


 


닭봉 포장부터 찍었어야 했는데 아주 깔끔하게 버려 버렸네용~ㅋㅋ
마트에서 파는 하림 닭봉 구매했습니다.
개수가 많이 들어 있지만...일단 먹을 것만 5개정도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다 먹지는 못하고 3개정도만 먹는데
오븐에 3개 돌리기엔 쫌....
하는 수 없이 큰맘 먹고 5개를 했습니다...
잘 먹어주길 바라며....
닭봉구이 시작입니다.!!!


 

 

 

닭봉을 우유에 담급니다.(20분~30분정도 )
비릿내나 잡냄새 제거를 위하여~~~
저는 닭봉에 칼집을 조금 내서 담갔습니다.
여러번 해봤지만 할때마다 책이나 레시피대로 하면
완성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핏물이 나와서
기본 시간외에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후추와 소금도 약간 넣었습니다.
 
 
담가워 재워지는 동안
오븐 예열을 합니다.온도 220도....
(사실 이렇게 오븐 예열을 해서 구워도 나중에는 잘 익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로는 오븐팬에 올려야 하지만....
저는 그냥 큰 접시에 했습니다....
수량 5개 밖에 안되는데 오븐팬에 올리기도 좀 그렇고 해서요~~^^*
접시 위에 호일을 깔고~그위에 종이 호일을 깔았습니다.
 
 
양파를 얇게 썰어서 종이 호일 위에 올려 놓습니다.


 


양파 위에 우유에 담가 두었던 닭봉을 가지런히 올려 놨습니다.~~~
줄 맞춰 이쁘게도 있네요~~~
(거뭇 거뭇 보이는 정체는 후추가루 입니다.보시는대로 아주 소량만 넣었답니다.)
닭봉 위에 다시 종이 호일을 덮고 호일을 덮습니다.!!
덮은 사진이 없네용!!
그냥 위에 이미지에 호일들만 덮었다고 보시면 됩니당!!
 
호일로 덮은 닭봉을 예열된 오븐에 넣고 25분간 구워줍니다.


 


구워질 동안 소스를 준비합니다.
*아가베시럽은 아기반찬 만드시는 분들은 모두들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겁니당.*
 아기가 잘먹는 이유식은 따로있다 레시피 대로라면
간장,아가베시럽 1:1 이지만....
이대로 하면 거의 맛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허브솔트를 조금 넣었습니다.
요즘들어 음식맛을 알았는지...가뜩이나 잘 먹지 않는 민수대장은
맛없고 간이 심심한건 더 안 먹으려고 한답니다.~~
다른분들 보면 양념장에 1시간정도 재워두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도 다음에는 재웠다가 구워 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번에는 이렇게 시작을 했으니~~~~
이렇게 해야죠 뭐~~~


 


25분간 구워지고 등장하시는 닭봉님....
사진 상으로는 그닥 맛있어 보이지는 않죠??ㅋㅋ
예열된 오븐에 구웠음에도 불구하고 핏물이 있어서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그대로 일단 구워진 닭봉에 소스를 발라서
5분간 더 굽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레시피대로라면 여기서 끝나야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5분간 더 굽고...저는 뒤집어서 4분 정도 더 구웠습니다.....
그래야 정말 골고루 속까지 익을것 같거든요~~~


 


이제 완성입니다.!!!
노릇노릇 하니~꽤~그럴싸 하네요~~~
여태껏 닭봉구이 한 것중 그래도 그림이 제일 낫네요~~~
나름 맛있어 보이죠??



그릇에 옮겨 담았습니다.!!
 
좀더 예쁜 그릇에 담고 싶었지만....
새벽에 만들고 보관을 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그럴수가 없네요~~~
직장맘들의 현실.....ㅠㅠ
 
뭐.....암튼...직장맘은 직장맘이고....
일단 완성하고 나니 뿌듯합니다.
손에 쥘 수 있도록 호일을 좀 감아 주고 싶지만....
호일을 감으면 호일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호일도
닭봉처럼 먹어버릴까봐-생략했습니다.
아마 호일 감았다 잘 못하면 민수대장
고집때문에 집안이 좀 시끄러워 질겁니당~!!!ㅋㅋ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완성된 닭봉구이를  보니 뿌듯합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간식시간 보내세요~~~^^*!!!


http://blog.naver.com/hanami75/110177562284

등록일 : 2013-10-14 수정일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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