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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성북동에 기사식당의 돼지 불백이 그리울땐... 난 집에서 돼지 불백을 만든다..

우리집에서 돼지불백을 하는 날이면.... 우리집의 1인분은 400g인것 같다...

오빠가 하는말이... 야 우린 좀 심하지 않냐?? 한국에서 보통 1인분이 200g 일텐데...

우리 넘 오버 해서 먹는거 아냐??? 그래도 넘 맛있는걸 어쩌라구... ㅋㅋ

난 미국에 오기전까진 성북동에서 태어나서 성북동에서 자랐다.... 성북동을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성북동에 기사식당이 유명하다는걸 알것이다... 내가 아주 어릴적엔 요 돼지 불백을 하는 기사식당이

2군데였는데, 그 후로, 성북동에 기사식당 장사가 잘 되어서인지? 돈까스집도 생기고 모 이것 저것

많이 생겨났다.... 성북동에 돼지불백 하는 기사식당 2군데가 완전 쌍벽을 이루었었다...

한군데는 성북동 기사식당, 다른 한군덴 쌍다리 기사식당... 솔직히 그 어느집을 가도 맛은 비슷하다...

모 양쪽집다 엄청 맛있다... 글고 반찬도 똑같았었다... 시원한 조갯국, 쪼그만한 마늘을 고추가루에

무친 마늘 무침, 야채쌈, 새콤달콤한 무채, 김치, 그리고 밥... 거기에 맛있는 냄새로 유혹하는

돼지불백... 돼지불백은 입구에서 아줌마들이 숯불에 구워준다... 하여간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재료 : 돼지고기 800g, 간장 5큰술(밥숟가락 기준), 참기름 1큰술, 들기름 1큰술, 미림 1큰술,

마늘 다진것 1큰술, 설탕 5 tsp(계량스푼 기준), 생강가루 1 tsp(생강다진것으로 대체해도 됨),

커피 1/4 tsp, 양파 1/4개

만들기 :



원래는 돼지 불백을 해서, 깻잎에 싸먹으려고 생각을 했었지만... 몇일전에 사다가, 쉬이 상할까봐

타파통에까지 옮겨 담아서 오래 보관할려고 노력을 했건만... 나의 깻잎... 냉장고 젤 윗칸에 들어가서

꽁꽁 얼어버렸다... 정말 날 이렇게 슬프게 해도 되는것인지?? 맘이 아프다....

돼지고기는 모니모니해도 깻잎이랑 같이 먹어줘야 지맛인데... ㅠㅠ

우리집의 돼지불백... 기사식당의 돼지불백 못지 않다... 물론 숯불에 구웠다면 더욱 맛이 좋았겠지만...

여기 라스베가스의 날씨 꽤나 추운데다가, 2다 감기가 걸려서,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먹었다....

커피를 조금 넣어서 돼지 냄새를 잡아주고... 거기에 요런 돼지 불백을 먹을때, 향긋하게 입맛 살려주는

생강 냄새가 좋아서 생강을 꼭 넣으려하지만, 생강을 갈아서 넣으면, 생강의 파이버 때문에 먹을때

무언가 걸리는 생강때문에 갈은 생강보단 생강 가루를 넣는것을 더 좋아한다...

양념이 쏙쏙 잘 베어서 더욱 맛있는 돼지불백.... 입맛 없는날 입맛 확 살려주는 맛이다...

내가 요맛에 푹 빠져서 한국에 가면, 꼭 먹고 오는것이 바로 돼지불백이랑 함흥냉면인데....

요즘 한국에 안간지가 꽤 되어서... 더욱 그리운맛 돼지불백... 그래도 참 다행이 집에서 요 맛을

비슷하게 낼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따뜻한 봄이 되면, 숯불을 피워놓고 돼지불백 양념을 맛있게

해서 지대로 함 구워먹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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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2-07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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