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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마미

땅콩버터 스트로이젤바 만들기

눈 깜짝할 사이에 뚝딱~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간단한 쿠키! 땅콩버터 스트로이젤바. 간단한데 비해서 고소한 그 맛과 식감이 꽤 괜찮은 녀석이랍니다. 땅콩버터를 넣으면 진한 고소함이 오랜 여운을 주는것 같아요. 고소하기도 하고 바삭하기도 하고, 달달해서 자꾸 손이 가는 쿠키예요
4인분 12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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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체친 가루류를 넣고 설탕을 넣어서 거품기로 휘휘 섞어주세요. 여기에 차가운 버터와 땅콩버터를 넣어주고,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자르듯이 섞어주다가 버터 알갱이가 자잘해지면 손으로 비비듯이 섞어주어 소보루처럼 만들어주세요.
반죽의 3/4를 틀에 담고 꾹꾹 눌러서 단단하게 해주고,
나머지 반죽을 그 위에 살살 뿌려줍니다. 다진 견과류를 같이 뿌려주어도 좋은데요, 나중에 먹을때에는 견과류가 많이 떨어져 나와요.ㅎ 170℃로 미리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서 약 25분정도 구워줍니다.

오븐

구워낸 쿠키는 뜨거울때 너비 2cm 정도로 해서 세로로 깊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그럼 나중에 쿠키를 깔끔하게 자를수 있지요. 저는 깜빡하고 틀에 유산지를 깔지 않았어요. 구워내고 나서야 아차! 싶더라구요.
구워내는 동안 꼬소한 땅콩 내음이 집안을 가득 채웠어요. 쿠키나 빵을 자주 구우면 집에 따로 방향제를 놓아야 할 일이 없어요.ㅎ 고소한 내음이 여기저기 퍼져 있어서 말이지요.
더 이뻐 보이라고 빨간 리본도 살짝 묶어줘 보고, 도일리도 깔아봅니다. 어째 더 맛나 보이나요?ㅎ
꽤 두툼한 쿠키라서 바삭함이 잘 느껴질까 싶지만, 드셔보시면 묵직한 바삭함이 맘에 드실꺼예요. 채 식기도 전에 남편이 하나 집어 듭니다. 쿠키나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남편인데, 요 녀석은 맘에 들었나봐요.ㅎ 아마도 땅콩버터의 고소함 때문이겠지요.
팁-주의사항
우리밀, 아몬드분말, 베이킹파우더, 소금은 섞어서 체에 3번 내려둡니다. 버터는 작게 깍둑썰어서 사용직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땅콩버터도 사용직전까지 냉장고에 차게 두세요. 파운드 틀에는 유산지를 미리 깔아서 준비합니다.

등록일 : 2013-07-05 수정일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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