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텔맨 이예용..^0^

어제는 호텔맨을 믿고 결혼을해준 고마운 우리 와이프님의 생일이였답니다..^^

일년에 한번있는 경사스러운 날이라 호텔맨도 며칠전부터 고민을 했습니다...어딜가서 무얼먹을까? 아님 그냥 재료사다가 해먹을까?

아냐 아냐 그래도 와이프님 생신인데....그렇게는 안되....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점심은 나가서 외식을 하고 저녁은 집에서 해먹기로

결심을 합니다...

뭐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소박하게 바다 재료들로 한끼 대충때우려 준비를 합니다..^^

요게 소박한 요날의 호텔맨 와이프 생일상이였답니다..

일식 도미조림,랍스터 치즈구이,미역국,와인 그리고 블루베리 치즈케ㅇㅣㅋ ....겨우 요렇게 먹었답니다.........ㅜ.ㅜ

맛있는 고기도 못사주고 집에서 요렇게 소박하게 차려주니 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ㅜ.ㅜ

내년 와이프님 생일에는 꼭 좋은곳 데려가서 맛난걸 사주기로 다시한번 다짐을 합니다..^^

할수있습니다...전 항상 좋은일만 생기는 호텔맨 이니까요..^^

먼저 미역국을 준비했습니다...생일이니 꼭 먹어주어야죠..

미역국은 미역을 잘 불린후 다진마늘,참기름 넣고 약한불에 오래 볶아주는것이 중요합니다..그래야 미역도 부드러워지고

국물의 깊은맛도 살아납니다..

쉬우면서도 은근히 끓이기가 어려운게 미역국이지요..

전에 보니 일식 도미찜을 맛나게 먹길래 도미도 한마리 구입했습니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이지만 엄청 큰놈이였답니다..

실제로 도미 손질해보기는 첨이였는데...암튼 비늘 제거하고 자르는데 일반 가정용칼로는 되지가 않아 애먹었답니다..

막 지느러미에 손찔리고...ㅜ.ㅜ 그래도 즐겁게 요리를 합니다..

냄비에 무와,표고버섯,양파,생강,마늘편,고추를 넣고 설탕 세스푼넣고 술을부어 끓여줍니다.

생선의 잡내를 없애주고 향을 내어주는 과정이지요..^^

술의 알코올기가 날아가면 물한컵, 간장반컵,미림반컵넣고 졸여줍니다...^^

도미가 조려지는 사이에 랍스터를 손질합니다...이미 자숙이된 넘이지요...

통으로도 해보고 조각 조각 잘라서도 해봅니다..^^

버터1큰술,마늘다진것 한큰술,우유조금,소금,후추,허브가루 조금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준후 손질한 랍스터에 뿌려준후

피자치즈를 듬뿍 얹어서 200도 오븐으로 직행합니다..^^

도미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채썬 생강을 얹어냅니다..^^

요렇게 소박하게 상을 차려냅니다...

특별한 날이니 와인도 한잔 같이 곁들입니다..^^

랍스터가 맛나게 구워졌네요..^^

달콤 짭조롬한 도미조림도 밥도둑이네요..^^

요렇게 살만 잡고 먹어줍니다...^^

담백한 도미의 살도 간장소스에 찍어먹어줍니다..^^

역시 랍스터는 집게발이 짱입니다...

살이 장난이 아니게 많이 숨어있네요..^^

마지막으로 호텔맨이 일하는 곳에서 사온 블루베리 치즈케ㅇㅣㅋ으로 와이프님 생신을 축하해드립니다..

노래도 불러주고...박수도 쳐주고...^^

태어나주어서 고맙고 잘 자라주어서 고맙고 나를 만나주어서 고맙고 나를 믿어주어서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잘해주고 더 아껴줄께요..^^

생일 축하합니다 여보..영원히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