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 닭 1마리, 감장(중) 2개, 당근(중)2/3개, 양파(중) 1개,
매운고추(청량고추),,
양념(우유 1컵, 육수 1/2컵, 청주, 진간장, 국간장,설탕,
청하or 맛내기술(미림), 고추가루, 고추장, 후추가루,참기름,
식용유)
**만들기 1. 닭 다듬기
1) 깨끗한 물에 토막 낸 닭을 3~4번 깨끗이 씻어 핏물과 군데군데
뭉쳐진 닭 기름들을 제거한다..
2) 우유 1컵과 청하나 맛내기술(미림) 1/2컵과 함께 씻은 닭을 5~~
10분 정도 재워둔다..
청하or 맛내기술이 없을 경우는 저는 남편이 마시고 남긴 김 빠진
소주를 잘 이용합니다..
3) 닭 초벌구이
:우유에 재워둔 닭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가볍게
지지듯이 초벌구이를 해 둡니다..
닭을 튀기는게 아니므로 굳이 튀김팬에 기름을 많이 넣어 푹
익히지 않아도 되요..
닭이 가볍게 구이마냥 지진 정도 해 두면 됩니다..
초벌구이를 하는 이유는 닭이 기름기가 많아 닭찜을 하거나
닭볶음탕을 할 경우 바로 하면 기름이 넘 많이 뜨서 음식이 지져분
해 져요.. 기름은 기름으로 제거 하는게 상식이죠..
기름에 지지거나 구이를 하면 기름이 좀 튀어요..
기름이 튀는 게 싫은신 분은
닭과 물을 적당히 부어 가볍게 애벌삶기나 애벌찜을 해도 됩니다..
저는 좀 귀찮아도 애벌구이 하는게 더 고소하고 찜을 했을때 담백해서
애벌구이를 한답니다,.. 2. 야채 다듬기
1) 감자, 당근, 양파
:적당한 크기로 썰어요.. 너무 얇게 썰면 나중에 익히면 흐물흐물해져
음식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2) 매운고추 (청량고추)
: 적당한 크기로 숭덩숭덩 썰어요..
매운걸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전 꼭 청량고추를 사용합니다..
매운걸 즐기지 않는분은 일반 고추나 피망을 이용해도 되요..
3) 이외에도 집에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의 야채가 있으면 함깨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3. 닭찜하기..
1) 볶음 팬에 애벌구이 해 둔 닭과 적당히 크기로 썰어둔 야채
(감자,, 양파, 당근, 매운고추)를 함께 섞어요..
2) 양념 버무리기
: 진간장 4~5큰술, 국간장(조선간장) 1~ 1/2큰술 정도, 설탕,
고추가루 2~3큰술, 고추장, 청하(맛내기술), 후추가루,육수(물) 1/2컵을
넣어 함께 섞는다..
다진 마늘은 일부로 안 넣었어요..
요리 후 지저분 해 보여서, 대신 통마늘을 납작썰기를 해서 함께 올려도
괜찮아요..
3) 애벌구이 닭과 야채, 양념을 함께 버무려 볶음팬에서 강불에서 찜을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어 닭이 푹 익고 야채에
양념간이 적당히 밸때까지 푹 익혀준다..
4) 다 익힌 닭찜에 참기름과 통깨를 가볍게 뿌려 접시 담아 먹는다.. 4.기타 Tip
1) 일반적인 찜닭이 간장소스와 함께 넘 달짝지근해서 저는 별루 안
좋아햇어요..
우연히,, 아이들과 안동에 현장 학습을 갔다가 안동시장에서 닭찜을
시켜 먹어 보았는데,, 달지 않으면서 매운듯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닭찜이 넘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안동식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벤치마킹하여 흉내를 한번 내어 보았답니다..
2) 닭을 우유에 잰 이유는 닭 튀김을 하거나 닭찜, 닭볶음등을 잘못하면
닭살이 질겨지거나 퍽퍽해져 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닭이 엄청 부드러워집니다..
그래서 퍽퍽한 맛이 감소해 양념도 잘 배구요,, 먹기도 한결 좋아요..
집에서 애들 닭강정이나,, 닭 튀김을 할때 이용해 보세요..
생각보다 맛있고 괜찮을 겁니다.
3) 단 것을 좋아하시면 설탕량을 늘이거나 요리엿을 좀 더 넣으시면
되요..
4) 살짝 데친 당면을 함깨 버무려 먹어도 괜찮아요..
5) 총 요리 시간은 닭 씻어 재우는데 15분정도, 초벌구이 하는데,,
10분 내외,, 닭찜하는데15분 정도 해서 40분 정도로 해서 걸렸구요..
아이들 간식으로나,, 간벼운 일품요리로 손님 접대나 술안주로도
좋다고들 하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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