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는 깍둑썰기해서 실온에 두어 포마드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꾹 들어가는 상태입니다.)
손 거품기로 휘핑해서 크림화해주고 슈가파우더를 2번에 나누어 넣으면서 섞어줍니다.
가루류는 두번 체쳐서 넣어주고 고슬고슬하게 섞이고 날가루가 안날릴 정도가 되면
도마나 판 같은거 위에 꺼내 뭉쳐줍니다. 손바닥을 정면으로 보이게 하여 손과 손목사이경계부분으로 반죽을 쭉쭉 밀었다가 스크래퍼로 모아줍니다.버터입자를 골고루 섞이게 하려는 작업으로 2~3회정도만 해주세요. 너무 많이하면 파이지가 딱딱해져버리거든요.
동글동글하게 잘 뭉쳐서 비닐에 넣어주시고 밀대로 적당한 두께로 밀어준다음 냉장고에 1시간 휴지 시킵니다. 확실히 반죽결이 뭉치기 전보다 많이 이뻐졌죠. 이렇게 하면 나중에 밀어줄 때도 많이 안갈라지고 좋아요. 밀대로 밀어줄 땐 항상 끝까지 밀지마시고, 사진처럼 밀어주고 돌려서 똑같이 밀어주면 덜밀린 부분도 밀리기 때문에 두께를 일정하게 해주는데 좋아요.
휴지가 끝나면 반죽을 꺼내서 4mm정도의 두께로 밀어줍니다. 밀면서 타르트 틀에 맞춰봅니다. (반죽이 갑자기 바뀌어서 죄송합니다. 따로 샷을 안찍어서 전에 찍어둔걸로 써요)
반죽이 찢어지지 않게 밀대에 감아서 타르트틀 위에 얹은 다음 사진과 같이 바닥과 벽모서리 부분에 반죽이 밀착하도록 둘러가면서 팬에 넣어줍니다. 밀착시키지 않으면 굽히면서 반죽이 공간을 메워버려 벽 높이가 낮아져 필링을 채우기가 어렵게되요.
옆면에 반죽을 좀 넉넉히 남긴다음 밀대로 굴려반죽을 떼내줍니다. 살을 좀 넉넉히 붙여놓은 다음 돋아주는 형태로 돌려가며 살짝 높여줍니다.
팬보다 살짝 올라오게 돋아주시고, 심하게 높이가 다르면 스패츌러를 눕혀서 잘라내줍니다.
포크로 바닥이 부풀지 않도록 찔러주고 냉장이나 냉동에 잠깐 굳힙니다.
누름돌이나 잡곡을 얹을꺼라 반죽이 너무 말랑하면 무게때문에 눌려
바닥이 너무 얇아져버릴테니 잠시 굳혀주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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