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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한식집에서 판매제의받은 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기본 중에 기본 배추김치 황금 레시피

한국에서는 배추김치에 싱싱한 생굴이나 생새우, 황석어젓 같은 화려한 재료를 넣겠지만 재료가 충분치 않은 외국에 살고 있는 분들과 적은 재료로 최상의 김치 맛을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만 배추김치를 담겠습니다. 기본 재료만으로도 최고로 맛있는 엄마의 특급 배추김치 레시피 시작할게요.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고급

동영상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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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 1리터 정도에 천일염 600g가량 녹여줍니다.

냄비

배추 윗둥을 줄기까지 반만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위생장갑 , 도마 , 조리용나이프

소금물에 배추를 넣고 쪼개 놓은 부분에 골고루 뿌린 뒤 건져줍니다.
남은 천일염 300g으로 배추 윗둥에 뿌려줍니다.
다 뿌려줬으면 다른 그릇으로 덮어준 뒤에 반나절 재워둡니다.

대야

반나절 후에 반쯤 절여진 배추의 아랫부분을 쪼개줍니다. 처음부터 다 잘라서 절이지 마시고 이렇게 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배추 잔 쪼가리가 많이 생기지 않아요.

배추를 엎어서 완전히 절여질 때까지 두세요. 중간중간 위아래를 바꿔주면 골고루 잘 절여질 거예요. 배추 줄기가 이 정도로 휘어지면 충분히 절여진 거예요.
배추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줍니다. 상한 부분은 잘라가며 씻어주세요. 파란 잎사귀도 맛있답니다. 버리지 마시고 꼼꼼히 신경 써서 씻어주세요.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3차례 씻어 주었습니다.
채반에 세워서 쌓아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채반

배추 물기 빠지는 동안 속 재료 준비를 해요. 무의 지저분한 부분을 잘 깎아내주고 채 썰어 주세요.

대야 , 채칼

채칼을 이용하실 땐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 해요. 손 다치면 안 되니까 이 만큼씩 남겼어요. 이 부분은 갈아서 쓸 거예요.
총 한 개 분량의 무를 채 썰고 남은 꽁다리 반개 분량을 블랜더에 갈 수 있게 잘게 잘라주세요.
양파도 함께 잘라주세요.
블랜더에 무와 양파, 새우젓을 넣고 잘 갈아지도록 물도 조금 넣어 아주 곱게 갈아줍니다. 통마늘 통 생강을 쓰신다면 이때같이 갈아주세요.

블렌더

쪽파는 머리 부분을 반으로 쪼개고 5센티 길이로 잘라주고
대파는 어슷 썰어주세요.
갓과 미나리는 3센티 길이로 잘라주고
굵은 부분이 있다면 세로로 쪼개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버무려 볼게요. 무채에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색을 내주고
굵은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립니다.
갓과 미나리, 파를 넣어주고
갈아둔 무와 새우젓,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액젓 두 가지, 뉴슈가, 미원 모두 넣고
버무려주세요.
벌써 맛있어지고 있어요. 맛을 봐서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천일염 약간 넣어주세요. 혹시 생굴이 있는 분은 이때 넣고 살짝 뒤적여 주세요.
속 재료 준비되었습니다. 물기를 꼭 짠 배추 사이사이에 속 재료를 넣어줍니다. 배춧속 넣을 때도 여러 방법이 있는데 많이들 한 켜로 한 켜 넣으시죠.
위에서 아래로 넣는 분도 계시고 아래에서 위로 넣는 분도 계실 거예요. 배추김치 몇 포기 안 하는 집은 그렇게 하셔도 괜찮은데
혹시 대량으로 담그실 땐 이렇게 해보세요. 배추를 옆으로 눕히고 양념을 사이사이에 집어넣어 줍니다. 이파리 쪽에 넣으실 필요 없이 뿌리 쪽에만 넣으시면 돼요.
뒤집어서 다시 사이사이에 넣어주고
겉잎으로 감싸주면 끝.

엄마가 옛날에 김장 100포기씩 하던 시절에 하나하나 배춧속 넣기 힘들 때 하시던 방식이에요.

순식간에 배춧속 넣기가 끝납니다. 한번 해보세요. 깜짝 놀라실 거예요.

떨어져 나온 배추 쪼가리들은 모아서 고춧가루 더 넣고 설탕 약간, 통깨, 참기름 넣고 겉절이 만들어 먹는답니다.
먹음직스러운 배추김치가 완성되었어요! 여기에 생굴 있으면… 고갱이 잘라 한입 하고 싶네요.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하루 이틀 숙성시킨 뒤 냉장 보관해 주세요.

김치통

어떤 음식을 먹든 어느 나라를 가든 김치 빠지면 안 되는 한국인들. 기본 재료만으로도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이 먼 타국에서도 맛있는 김치 먹을 수 있어서 늘 감사드립니다.
팁-주의사항
배추김치에는 풀을 꼭 쑬 필요가 없지만 원하시면 넣으셔도 됩니다.

등록일 : 2023-11-26 수정일 :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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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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