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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응미

종이호일 생선굽기 노릇노릇 바삭한 조기구이 손질법은 덤

얼마전에 지인이 생선을 한가득 주셨어요. 아는 분께서 배에서 잡아 바로 전해주신 거라고 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조기구이를 저녁 반찬으로 먹을 수 있었죠.
오늘은 종이호일 생선굽기 방법으로 프라이팬을 사용했습니다. 잡자 마자 바로 냉동한 것이라 손질법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4인분 2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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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는 손질 부터 해야합니다.
칼등을 세워 꼬리 쪽에서 머리 부분으로 거꾸로 쓸어올리면 되는데요. 쓰다듬는 것과 다른 느낌으로 비늘을 뒤집어 벗겨내야 하니까 칼날을 세워 쓱쓱 쓸어내립니다.

이때 싱크대에 물을 약하게 틀고, 흐르는 물에서 하세요.
벗겨진 비늘이 사방으로 튀지 않고 물에 씻겨 내려가거든요. 그냥 했다가는 비늘이 사방으로 튀어 낭패를 볼수 있어요. 나중에 청소하느라 고생할수도 있거든요.

지느러미도 깔끔하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꼬리와 양쪽 아가미, 아랫배 쪽, 등 위에 뾰족한 부분까지 말끔하게 잘라주세요.
물로 한번 헹궈내고, 키친타월을 사용해 물기를 빼주세요.
조림이나 찌개가 아닌 생선 구이로 조리할 거라 수분을 충분히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사방으로 기름이 튀지 않는답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한수저 듬뿍 떠서 앞뒤로 묻혀주세요.

굽는 동안 살이 부서지지 않고 바삭하게 굽기 위함입니다.

이제 팬에 종이호일을깔고, 기름을 충분히 둘러 예열해주세요.
밀가루 옷을 톡톡 털어내고, 프라이팬에 올려 튀기듯이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워줍니다.

센불에서 약불로 조절!!

기름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키친타월을 한장 덮어줍니다. 팬 뚜껑을 덮어주면 습기로 인해 수분이 생겨 바삭하게 구워지지 않아요.

3~4분 정도 앞뒤로 굽다 뒤집어줄 때는 아기 다루듯이 살살~ 부서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센불로 시작해서 중불 그리고 마지막은 다시 강불로!!

수분을 날려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었다면 부서지지 않도록 뒤집어주세요.

조기는 접시에 덜어냅니다. 마무리도 간단해서 키친타올로 쓱쓱 닦아내고, 종이호일만 그대로 걷어냅니다
팁-주의사항
다른 종류 생선들도 그렇지만 그대로 구워내는 것보다 밀가루 옷을 입혀주는 것이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종이호일 한장만 있으면 기름도 튀지 않고, 생선굽기 번거롭지 않습니다.

등록일 : 2022-06-26 수정일 :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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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텐션응미

안주도 되고 반찬도 되는 5인 가족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https://m.blog.naver.com/xlove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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