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32,464
두형제이야기 (졸업식)JFK•Queretaro-Ceremonia de graduación de la escuela primaria Ceremonia de graduación de la escuela primaria D-day 아침 일찍 모두가 분주했던 졸업식날.. 한국보다 엄마가 해야 할 일 챙겨야 할일이 너무 많아 더 힘들었지만 이날 모두 보상 받은 느낌이랄까? 유치원때와는 너무 다른 졸업식에 울기도 하고 선생님과의.악수속에서 선생님의 존경심과 배움을 나눠 주신것에 대해 넘 감사해 하는 아이들... 보는 학부모들에게도 감동을 주었어요. 와이셔츠에 타이를 하라는데 싫다고 하더니 우리 아이만 티를 입고 간...ㅎㅎㅎㅎ 고집 하고는... 늦게 학교에 합류한 주재원 학부모에게 가운데 자리보단 가장 자리 앉아야 아이들도 잘 찍을수 있고 나오고 들어갈때  손니라도 맞닿을수 있다며 훈수를 두어 고맙단 말을 연신 들었던 출발. 키높이에 맞춰 줄수 있는 아이 모든 아이들의 중심이 된듯 하지만 뒤로 물러나 바라보기도 하고 업 앤 다운을 함께 하큰 아이. 그런 아이로 자라주어서 얼마나 기쁜지... 졸업식 끝나자마자 파티 준비 해 주겠다며 손 잡고 데려와 머리에 젤 바르겠다는 아이 머리에  뽕을 좀 넣어주었어요. 나도 귀찮아서 안하는걸 우리 아이 파티에서 남자 아닌 여자들에게 인기 좀 끌어 오라며 한껏 넣어 주었더니 너무 맘에 든다며 젤을 놓았어요. 어릴때 추억을 끄집어 내어 혼자 미소 지을때가  있는데 이 마저도 이젠 추억이 될거 생각하니 뭉클하네요. 언제 우리 큰 아들이.이렇게 컸나싶고.. 그래도 늦둥이 아이가 있어 다행이예요. 이렇게 다정하고 착한  아들 친구들 사이에선 언제나  Bueno bondat 라는 말을 들으며 엄마 어깨의 뽕을 넣어주는 이 아이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이고 희망입니다. 축하해 내 아들... #jfk #Queretaro #Ceremonia #graduación #escuela #primaria #축하해 #졸업파티 #Mexico
시니마리아
4 27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