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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마리아 2018.06.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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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형제이야기

(졸업식)JFK•Queretaro-Ceremonia de graduación de la escuela primaria



Ceremonia de graduación de la escuela primaria
D-day
아침 일찍 모두가 분주했던 졸업식날..
한국보다 엄마가 해야 할 일 챙겨야 할일이
너무 많아 더 힘들었지만
이날 모두 보상 받은 느낌이랄까?

유치원때와는 너무 다른 졸업식에
울기도 하고 선생님과의.악수속에서
선생님의 존경심과 배움을 나눠 주신것에 대해
넘 감사해 하는 아이들...

보는 학부모들에게도 감동을 주었어요.

와이셔츠에 타이를 하라는데 싫다고 하더니
우리 아이만 티를 입고 간...ㅎㅎㅎㅎ
고집 하고는...


늦게 학교에 합류한 주재원 학부모에게
가운데 자리보단 가장 자리 앉아야 아이들도 잘
찍을수 있고 나오고 들어갈때 
손니라도 맞닿을수 있다며
훈수를 두어 고맙단 말을 연신 들었던 출발.


키높이에 맞춰 줄수 있는 아이
모든 아이들의 중심이 된듯 하지만
뒤로 물러나 바라보기도 하고 업 앤 다운을
함께 하큰 아이.

그런 아이로 자라주어서 얼마나 기쁜지...






졸업식 끝나자마자
파티 준비 해 주겠다며 손 잡고 데려와
머리에 젤 바르겠다는 아이 머리에 
뽕을 좀 넣어주었어요.
나도 귀찮아서 안하는걸 우리 아이
파티에서 남자 아닌 여자들에게 인기 좀 끌어 오라며
한껏 넣어 주었더니

너무 맘에 든다며 젤을 놓았어요.
어릴때 추억을 끄집어 내어 혼자 미소 지을때가 
있는데 이 마저도 이젠 추억이 될거 생각하니
뭉클하네요.
언제 우리 큰 아들이.이렇게 컸나싶고..
그래도 늦둥이 아이가 있어 다행이예요.


이렇게 다정하고 착한 
아들
친구들 사이에선 언제나 
Bueno bondat
라는 말을 들으며 엄마 어깨의 뽕을 넣어주는
이 아이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이고
희망입니다.
축하해 내 아들...




#jfk #Queretaro #Ceremonia #graduación #escuela #primaria #축하해 #졸업파티 #Mexico

댓글 31

쌔미야냥2018-06-22 08:55:34 |신고

쌔미야냥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쌔미야냥2018-06-22 08:55:38 |신고

쌔미야냥님도 이 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쌔미야냥2018-06-22 08:56:10 |신고

축하드려요. 그리고 수고 많으셨어요. 몸도 안 좋은데....

순천이2018-06-22 09:06:33 |신고

쌔미야냥 산에는잘다녀와니 여기한국은 엄청더워낮에는 이제한여름날씨다

오드리될뻔47♡2018-06-22 10:17:23 |신고

축하 축하 요~~~
아드님 진짜 훈남이네요.
저도 아들 있었음..ㅠ

쌔미야냥2018-06-22 11:09:42 |신고

순천이
여긴 더 더워. 지금 밤10신데도 24도야.

순천이2018-06-22 11:15:59 |신고

쌔미야냥 그러구나더우면 힘들던데몸이 시원히 쉬어

31천은맘2018-06-22 11:22:50 |신고

어머아드님이. 인물이. 훤하네요. 졸업축하해요. 😄

서연맘452018-06-22 12:34:10 |신고

서연맘45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

서연맘452018-06-22 12:35:28 |신고

넘 잘생겼어요~~어깨뽕이 들어갈만하네요~~넘 매력적으로 잘 생긴 아들이네요~~^^

활기맘2018-06-22 12:39:50 |신고

축하합니다💐💐

아르띠2018-06-22 13:31:24 |신고

오 잘생겼네요. 기쁘시겠어요. 만나뵐수 있다면 차한잔만 놓고도 이야기 해도 시간 가는줄 모를것 같은 시니 마리아님.

혼밥하는뇨자442018-06-22 14:04:22 |신고

아들 참 잘생겼어요~~

핑크녹차2018-06-22 19:15:12 |신고

핑크녹차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시니마리아2018-06-22 22:16:32 |신고

순천이 둘째는 절 닮고 큰 아이는 아빠를 닮았어요..^^

시니마리아2018-06-22 22:17:17 |신고

쌔미야냥 아 어제 졸업식과 파티장...밤 늦게까지 아이 기다리다가 새벽에 넉다운 되서 일어나 약먹었는데 지금도 죽겠어요..ㅠㅠ

시니마리아2018-06-22 22:17:55 |신고

쌔미야냥 여긴 우기가 와서 추워 그런가 감기 환자 많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환자가 되었네요

시니마리아2018-06-22 22:18:31 |신고

오드리될뻔47♡ 아들 없는 분은 딸을 원하고 딸 있는 분은 아들 원하고 ...전 친구같은 딸 있음 좋겠어요

시니마리아2018-06-22 22:19:14 |신고

31천은맘 언제 들어도 기붘 좋은 말이예요.마음도 사랑스럽게 커서 정말 다행이예요.

남의 여자에게..ㅎㅎㅎ

시니마리아2018-06-22 22:20:05 |신고

서연맘45 귀찮아서 저도 못하는걸 어제 졸업 파티에서 어깨 좀 피라고 넣어 주었더니 좋아하네요...

시니마리아2018-06-22 22:20:17 |신고

활기맘 감사해요🤗

시니마리아2018-06-22 22:20:51 |신고

아르띠 그렇죠?^^요번엔 병원에 그리 길지 않게 있었음 좋겠어요...^^

시니마리아2018-06-22 22:21:01 |신고

혼밥하는뇨자44 아 감사합미다.

쌔미야냥2018-06-23 01:23:56 |신고

시니마리아
저도 사내시퀴만 둘요. ㅠㅠ

꼬맹이2018-06-23 01:52:11 |신고

쌔미야냥 저희집은 저희남매가 무뚝뚝해서 표현을 못해요ㅎㅎㅎㅎ

쌔미야냥2018-06-23 02:43:10 |신고

꼬맹이
아🤗🤗🤗

시니마리아2018-06-23 02:54:05 |신고

쌔미야냥,꼬맹이 그래도 해외에서 자란 아이들은 표현이 자유로운거 같아요.아무래도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고 늘 함께 해서닐듯 해요.지금도 학교에 sep받으러 왓는데 지금 초등학교 교실 둘러 보고 싶다며 함께 추억 공유 하자네요..ㅠㅠㅎ😂😂

쌔미야냥2018-06-23 03:10:30 |신고

시니마리아
그쵸. 🤗🤗

순천이2018-06-23 06:57:16 |신고

그러군요 누구닮았던 이뻐게자라면되쥬 좋은여행 좋은시간 우리나라에서 보내시구추억 만이만들어여

현민♡현승 (hannah♡ryan)2022-12-18 22:06:41 |신고

혹 아직도 께레따로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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