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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꽃밭에서 ~ 유채꽃전 만드는법
유채는 씨앗으로 카놀라유 기름을 짤 만큼 고소한 야채인데 유채 나물을 먹을 수 있으니 유채꽃도 식용으로 먹을 수 있어요. 식용 나물은 꽃도 식용이라고 생각하 먹을 수 있는 꽃인지 구분하기가 쉬워져요. 유채꽃은 예쁘기도 하지만 유채와 유채꽃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요.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의 염증과 섬유화를 완화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줘요. 유채에서 추출한 카놀라유는 몸에 안좋은 L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줘서 심혈관 건강과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고 카놀라유에 함유된 알파 토코페롤 성분이 노화방지,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해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섬유소가 풍부해 장건강에 좋다고 해요. 유채는 나물로도 무쳐 먹고 된장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아 먹기도 하고 막 피어난 어린 노란 유채꽃은 유채꽃 샐러드를 만들어도 예쁘고 유채꽃전을 부치기도 하고 유채꽃 튀김을 만들어도 맛있어요. 유채꽃을 10줄기 얻어다가 유채꽃전을 만들어 봤어요. 꽃전을 부칠 때는 꽃이 열에 오래 닿으면 색감도 형태도 곱지 않아서 꽃을 윗면에 올려 주고 꽃이 닿지 않은 바닥면을 중강불 정도에서 충분히 익혀 주세요. 꽃이 있는 면을 뒤집어서는 10초 정도만 익혀 주고 접시에 담으면 꽃의 형태와 선명한 색감을 유지하면서 전은 제대로 익힐 수 있어요. 유채꽃에서 카놀라유 처럼 고소한 맛이 나고 살짝 익으면서 달큰한 맛도 나고 익어도 아삭한 유채나물 느낌도 나는데 무엇보다 꽃의 비주얼과 색감이 너무 맘에 들어요. 노란색 꽃과 초록색 줄기가 정말 유채꽃밭에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유채꽃향기와 유채나물 맛과 고소한 부침냄새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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