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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절인 배추로 김장하기
김장후엔 삼겹살 목살 수육과
생굴로 한상 차려요.
겨울이 깊어 지기전 김장은 정말 큰 행사중 하나 입니다. 친정 엄마의 주도하에 저는 거들기만 해서 사실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막상 당일보다 준비가 더 힘들지요. 절인 배추 구매 하면 되겠지만,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를 미리 미리 준비 하는 것이 보통일은 아니더라고요.
복잡한 과정이 지나고 나면 젤 중요한 시간 보쌈 먹는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마무리 되는 시간 쯤 잘 삶아 배추와 양념, 생굴과 함께 먹으면 피로가 싹 풀리는거 같습니다.
배추김치, 동치미, 알타리 3종 세트 만듭니다.
잘 익어도, 덜 익어도 맛있는 김치는 숙성 하기에 따라 맛이 달라져요. 잘익혀 일년 내내 맛있는 식탁을 지켜줄 김장 시작 합니다.
김장 전날 양념을 미리 준비합니다.
들어가는 야채는 모두 세척하고 물기를 털어내고 준비합니다. 무는 채칼을 이용해 썰어주고, 갓과 쪽파 대파는 3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주었어요.
양념에 넣을 육수는 미리 끓여 식혀 사용합니다.
명태포와 파 뿌리, 양파껍질, 마늘 , 생강, 사과, 대파를 충분히 우려내 이용합니다. 많은 양의 육수라 옮기는데 둘이 같이 들어야 하더라고요. 몸조심 하며 준비해요.
본격적인 양념을 하기전 무채와 쪽파 갓에 고추가루를 골고루 섞어 빨간 양념이 잘 배이도록 준비 합니다.
상가 앞 바당에 심어 놓았던 무도 수확 했어요. 무농약 으로 잘 자란 무도 사용합니다. 첫 수확의 기쁨이 즐겁습니다.
며칠 더 여유가 있었으면 조금더 큰 무를 뽑아 올수 있었는데 작은대로 그대로 했어요. 버릴것 없이 아주 싱싱해서 손질 하기 편했습니다. 내년엔 올해 보다 조금 더 일찍 심는다고 하시네요.
일요일 아침 10시에 절인 배추가 도착 할 예정이라 전날 기본 재료 손질은 다 해놓습니다.
밑간안 야채에 본격적으로 양념을 추가해 김장을 시작합니다. 빨간 색을 입혀 먹음직 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김장 당일
해남 절인 배추 이용한 김장
절인 배추 물 빼기...아래쪽에 구멍을 내서 물을 빼줍니다. 한 시간 이상 후 사용하라는 안내가 있었으나 위쪽은 자연 스럽게 빠져 있어 바로 사용하고 아래 담겨 있던 부분만 20~30분 뒤쯤 사용했어요.
깨끗하게 손질 된 배추는 윗 부분은 자연스럽게 물이 빠져 있어 그대로 사용했어요. 검은 얼룩 하나 없고 적당히 절여져 아삭함과 싱싱해서 만족 했습니다.
1/2 씩 잘려 있는 배추는 바로 꺼내 먹기 불편해 1/3등분해 양념에 버무려 줍니다. 한 번에 많이 드시는 일이 많다면 1/2 정도로 잘라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양념을 그릇에 따로 담아 배추를 하나 씩 넣어주면 여기 저기 양념이 묻지 않게 유지하며 만들 수 있어요.
황태, 파 뿌리, 양파껍질, 생강, 대파, 사과를 넣어 푹 끓인 육수를 사용해 양념을 만들면 개운하게 감칠 맛이 나서 맛이 더욱 좋습니다.
생새우와 잘 익은 연시도 넣어 천연 감칠맛을 더해 줍니다. 양파와 무는 갈아 사용했어요. 친정 엄마가 거의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셔서 저는 옆에서 보조만 했네요.
초록색 배추잎에 소금을 뭍혀 김치 위에
덮어주면 오랜 시간 보관해도 마르지 않게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차곡차곡 쌓은 배추에 초록 잎사귀를 올려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덮어 둡니다.
김장의 끝은 겉절이와 돼지고기 수육, 굴을 함께 먹어요.
아삭하게 절인 배추에 잘 삶아진 고기와 싱싱한 자연산 굴, 그리고 양념과 겉절이와 함께 먹어요.
어쩌면 이시간을 즐기기 위해 김장을 한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 함게 맛있게 식사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술 한잔도 하게 됩니다.
당분간은 겉절이에 밥 먹고 , 김치 냉장고에서 숙성 잘 되기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김장 한 날은 따뜻하게 팩도 하고, 허리 펴고 일찍 취침 모드 들어가야 겠습니다.
절임배추 20 kg *6 박스 주문 했어요. 친정 엄마 김치 욕심이 조금 있으시지요? 내년엔 조금 적게 하자고 말씀드려야 할것 같아요. 아이들이 없으니 아무래도 집에서 밥 먹는 일이 적더라고요.
농사짓는 부모님도 아니신데 먼 시골 다녀온 것처럼 이것 저것 많이 챙겨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올해 큰 일 다 치룬것 같아 홀가분 합니하네요.
이웃님들 김장 하셨나요? 너무 춥지 않은 날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등록일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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