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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요리 #2]달걀 세계요리! 우에보스 란체로스, 시흥스차오지단, 프렌치토스트, 차완무시

재료Ingredients

[ Do eat ]

[하나의 식재료로 만나는 세계요리]


-

멕시코 - 우에보스 란체로스

중국 - 시흥스차오지단

프랑스 - 프렌치토스트

일본 - 차완무시

-



Mexico

Huevos Rancheros [우에보스 란체로스]

이진혁 푸드스타일리스트


 

 


‘달걀’을 뜻하는 ‘Huevos’와 ‘목장’을 뜻하는 ‘Rancheros’가 만나 탄생한 멕시코의 전통 아침식 ‘Huevos Rancheros’.

멕시코 요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달걀 프라이가 올라간 음식이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얹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 멕시코 현지 식탁에 지주 오른다.

균형 있는 영양에 더불어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메뉴로 브런치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재료(1인분) : 콘또르띠야 8인치 1장, 달걀 2개, 블랙빈 100g, 아보카도 1/2개, 고수잎 5장(5g), 레몬 1/4개, 소금1큰술, 물 100ml

*살사소스 - 토마토 1개, 토마토퓨레 150g, 양파 1/4개, 다진마늘 2큰술, 할라피뇨 2큰술 (30g), 핫소스 1큰술,

큐민파우더 1작은술, 오레가노 1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

 

드넓은 목장 노동자들의 쿨내음이라도 깃든걸까?

우에보스 란체로스(Huevos Rancheros)는 매콤한 살사소스에 에그프라이를 얹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또르띠야 위에 어떤 재료를 올려도 저마다 새로운 조화를 이뤄 보인다.

멕시코인들은 취향에 따라 아보카도, 블랙빈, 블루치즈, 과카몰리 등을 얹어 먹는다.

토마토의 매콤함과 프라이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나오는 그 맛은 실로 남녀노소 가림이 없는 사랑을 받을만하다.

‘목장에서 즐기는 한 끼’와 같은 자유로움처럼,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부담없이 음미해보자.


 -

China

Xihongshichaojidan [시흥스차오지단]

김자영 푸드스타일리스트


 

 


‘시홍스는 토마토, 차오는 볶다, 지단은 계란.‘ 이란 의미의 \'시홍스차오지단\'은 중국식 달걀 요리로 토마토와 계란을 볶아 만든 음식이다.

익힐수록 몸에 좋은 토마토와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달걀이 만나 붉은빛과 노란빛으로 눈으로 한번 입으로

 또 한번 먹는 시홍스차오지단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재료 : 달걀 5개, 토마토 2개, 대파 1/2대, 소금 1/2 작은술, 올리브유 약간

 

요리를 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면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하거나 양이 많아 보일 때 ‘맛있겠다’라고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여기에 반하는 요리가 ‘시홍스차오지단‘이다.

시흥스치오지단은 빨간 토마토와 노란 달걀의 색감만으로도 식욕을 충분히 당기게 할 뿐만 아니라 간단한 요리법에 놀라게 하고 맛에 한번 더 놀라게 한다.   

어떤 요리보다 단순하지만 어떤 요리보다 강하게 기억에 남을 시홍스차오지단은 꼭 한번 먹어봐야 할 요리이다.

-


France

French toast [프렌치토스트]

예주희 푸드스타일리스트



우리는 흔히 프렌치토스트라고 하지만 프랑스에서 이 요리는 “Pain perdu”라고 불린다.

잃어버린 빵이라는 뜻으로 오래돼서 딱딱해진 빵을 우유에 담갔다가 촉촉하게 먹는 방법을 말한다.

이름처럼 딱딱하게 겉이 마른 빵으로 만들어야 우유를 더 많이 흡수해서 맛있는 토스트가 되므로 먹고 남은 빵으로 만들면 더 좋다. 

재료 : 달걀 1개, 브리오슈 식빵 1/3개, 우유 1컵, 버터 1큰술, 슈가파우더 약간, 블루베리 약간

 

누구에게나 추억의 음식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한입 맛보면 그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들 말이다.

여자친구가 싸준 김밥, 할머니의 된장국, 혼자 끓여먹은 라면, 아빠가 서툴게 부쳐낸 계란말이 등...

나에게는 엄마의 프렌치토스트가 그런 음식이다.

어릴 때 시골에는 마땅한 간식거리가 없었다.

고구마나 옥수수처럼 철저히 시골스러운 간식들 사이에서 식빵을 촉촉이 달걀물에 적셔 식용유에 노릇하게 구워서 설탕을 솔솔 뿌려먹는 엄마표 프렌치토스트는 그야말로 특별식이었다.

처음 느껴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그 맛이 유난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 혼자 살면서도 자주 해먹게 되는데 더 좋은 빵과 버터, 생크림, 각종 과일로 업그레이드하고 예쁘고 멋지게 차려내도 어릴 때의 그 맛을 이길 순 없다.

소소하게 행복한 순간의 기억이 살면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나이가 들수록 실감하게 된다.

이 레시피가 당신에게 행복한 기억이 되는 맛으로 남길 바란다.

-

Japan

Chawanmushi [차완무시]

정지원 푸드스타일리스트


 

 


 

차완(茶碗)은 \'찻잔\', 무시(蒸し)는 \'찜\'을 뜻하는 일본식 계란찜을 말하며,

보통 초밥을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많이 먹는 음식이다.

계란찜 속에 새우, 은행, 닭고기, 표고버섯 등과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본인만의 차완무시를 만들 수 있으며

영양가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운 순두부와 같아 남녀노소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재료 : 달걀 4개, 새우 6마리, 일본식 찐어묵(가마보꼬) 90g, 장식용 허브(딜) 조금, 소금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간장 1/2작은술, 설탕 1작은술

*육수 - 다시마물 300ml, 가쓰오부시 10g

 

 시원하면서도 조금 차가운 공기가 머무는 이른 시간, \'좋은 아침\' 인사와 함께 단정한 매무새의 아주머니가 내놓을 것 같은 이 요리,

뚝배기에 막 끓여내 보글거리는 우리네 달걀찜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얼핏 밋밋해 보이는 모양새에 미끄덩한 식감, 약간의 달콤함은 자칫 우리들의 입맛엔 거부감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속에 들어가는 다양한 식재료에는 받는 이의 기호(嗜好)와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달걀을 체에 내리고 거품을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만드는 이의 정성이 작은 찻잔 속에 적지 않게 묻어 나온다. 

일본에선 스시를 먹기 전에 나오는 음식이라고 한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며 날 것인 회를 먹기 전 속을 따뜻하게 덥히라는 작은 배려가 아닐까.

가끔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그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잔뜩 넣어 만든 하나뿐인 차완무시를 대접해보자.

등록일 : 2016-03-22 수정일 :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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