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에 설탕을 2숟가락 정도 넣어 조물조물 문질러가며 씻어주세요. 손질을 할 때는 설탕으로 하면 문어가 좀 더 부드러워지면서 탄력을 유지한답니다. 소금을 쓰면 더러운 모래를 씻어내는 것 외에도 살에 탄력을 주고 상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삼투압 현상을 일으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맛까지 함께 나간다는 데 문제가 있답니다. 소금이 아닌 설탕을 사용하면 소금과 반대로 재료에 배어있는 수분을 유지하면서 오래 저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문어 먹물과 내장을 살짝 떼내주세요.
물로 깨끗하게 씻고
무를 썰어 넣어 끓여주세요. 끓일 때 무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 것도 또 다른 아이디어. 무를 함께 넣으면 디아스타제라는 소화효소가 문어살을 한층 연하게 만들어요.
문어를 넣고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주세요. 식초는 문어 특유의 맛을 없애주고 무는 육질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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