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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눈내리고 추운날은 따신 방에서 디굴디굴 몸지지며
집에 콕 박혀 있는게 제일 좋아~
이런날은 온가족이 둘러앉아
부글부글 끓여가며 먹을수 있는 국물이 최고
별다른 반찬 없이 얼큰한 꽃게탕 하나면 딱이다
익으면 씨뻘건 색이 참으로 이쁜 꽃게~~
꽃게는 양념무침이나 게장이 더 맛나지
왠지 꽃게탕은 발려 먹기도 귀찮고 별로 안땡겨
하지만 국물은 특별한 방법이 없어도
꽃게 자체에서 맛있는 국물맛이 우러나와
아주 개운하고 시원한맛이 일품이다~
:::재료:::
꽃게6마리,무150g,물2000ml,
애호박1/2개,대파1개,두부1/3모,표고버섯2개,양송이3개,청양고추3개,홍고추1개
양념-고춧가루2~3큰술,마늘1큰술반,국간장1큰술,새우젓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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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물을 넣고 반달모양으로 무를 썰어 넣고
국수 장국2큰술이나 또는 국간장을 넣고 끓인다.
2 .육수를 끓이는 동안 꽃게 손질
깨끗히 씻은 꽃게는 등과 배를 분리하고,
가위로 4등분으로 잘라 준비한다.
3 .육수가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 손질된 꽃게를 넣고
위에 뜨는 불순물을 걷어 내면서 끓인다.
4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고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함께 넣고
새우젓,마늘,고춧가루를 넣고 간을 맞춘다.
5 .호박이 어느정도 익으면 어슷썬 홍고추와
두부,버섯,대파를 어슷썰어 넣고 5~7분정도 더 끓인후 불을 끈다.
게살 먼저 쪽쪽 발라먹고~
뜨끈한 국물에 밥말아 먹으면
속이 시원하고 아주 든든해진다
등록일 : 2008-01-11 수정일 : 200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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