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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리

콩비지 봄동 등뼈탕

아침 저녁으로 많이 춥다. 몸을 보양하고 다뜻하게 만들 서민음식.
돼지등뼈를 가지고 봄동과 콩비지를 넣어 탕을 끓였는데,
그 고소함이 손길을 멈추지 못하게 한다.
이 가을에 보양식으로 자주 좋은 것 같다.
4인분 9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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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구매한 돼지등뼈.
손질도 잘되어 있고, 살 색도 선명하여
아주 싱싱해 보인다. 이 양이면 식구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겠다.
찬물에 담가 두시간 정도 핏물을 빼준다.
시간을 더 많이 두어도 괜찮다.
핏물 뺀 돼지등뼈는 애벌 삶아준다.
핏물을 빼고 애벌 삶아주는 과정은 기본적인
작업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살짝 삶은 돼지등뼈는 흐르는 찬 물에 구석구석
불순물을 씻어낸다.
돼지등뼈 삶는 작업 : 불순물을 씻어낸 등뼈를
냄비에 잠길 정도의 물을 붓는다.
소주 1C, 양파 1/2개, 대파 1줄기, 된장 1T,
커피 10g, 생강가루 1/4T를 넣고
처음에는 강한불로,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며
중간불로 1시간 가량 익혀준다.
돼지등뼈를 삶는동안 봄동 2단은 뿌리를 자르고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흙을 털어 낸뒤,
끓는물에 천일염 1T를 넣어 살짝 넣었다 빼는
식으로 데친다.
데친 봄동은 빠르게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힌다.
식히셔 물기를 짠 봄동은 먹기좋은 길이로
썰어서 준비한다. 참기름 1T, 가는소금 1/2T,
참치액 1T, 대파를 넣어 골고루 양념이 스며들도록
무침한다.
마지막으로 넣어줄 청양고추 3개도
송송 썰어 준비한다.
돼지등뼈를 끓인 육수에 양념하여 무친
봄동을 넣고 끓인다.
콩비지 200g정도 넣어 구수한 맛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내준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팁-주의사항
돼지등뼈는 핏물을 충분히 빼주고, 애벌 삶아서
흐르는 물에 불순물을 제거해야 누린내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등록일 : 2021-10-29 수정일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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