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 종이 포일을 깔고 굵은소금을 펴서 깔아준 다음
굽기만 하면 되어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흰 다리 새우 1kg인데 손바닥만 하다고 하더니
생각보다는 조금 작은 것 같은데 맛은 탱글탱글 싱그럽고 맛있더라고요
새우구이는 껍질째 구워 먹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식초 1스푼을 푼 물에 잠시 담가놓고 손질을 해주는데요
머리 부분의 뿔과 입 긴수염 몸통 부분을 뒤집어 수염과 다리 부분
꼬리의 물총을 가위로 자르고 새우등 2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찔러 내장을 살짝 당겨서 제거해 줍니다
손질하는 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제철에
탱글탱글하고 달큼하고 고소한 맛을 안 보면 섭섭하지요
흰 다리 새우 손질을 끝내고 청주 1스푼을 새우에 골고루 뿌려놓고
굵은소금을 준비했어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골고루 발라주는데 식용유를 바르는 이유는
종이 포일이 눌어붙거나 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종이 포일을 깔고 호일 위에 소금을 골고루 펴줍니다
손질한 새우를 돌려가며 올려줍니다
팬을 불에 올려 센 불에서 구워줍니다
열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게 1분 정도 가열한 다음
중불로 낮추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구워주는데 불의 화력이
새우의 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면 됩니다
프라이팬에서 타닥타닥 구워지는 소리와 함께 새우의 고소함이
온 집안에 퍼지네요
10분 정도 지난 다음 2분 정도 뚜껑을 덮은 채로 뜸을 들입니다
새우 색이 빨갛게 잘 익고 고소한 가을 제철 소금구이가 완성되었어요
소금에 구워서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초고추장 정도는 준비해서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레몬이 있으면 몇 조각 올려주면 보기도 좋고 비린내도 잡아주는데
레몬이 없어서 생략했어요
지금이 제철이라 새우가 탱글탱글하고 달착지근하고 맛있어요
나가서 구워 먹으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집에서 소금구이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요즘 제철이라 새우가 살이 오르고 통통하고 싱싱하고 맛있어요
새우 손질만 하면 별다른 양념 없이 바로 구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새우 소금구이 흰 다리 새우구이 집에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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