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299
스마일로즈의건강밥상
물 없이 오이지 담그는 법 / 물없는 오이지 만들기 / 오이지 담그는시기
작년에 담은 오이지가 너무 맛있어서 지금껏 먹고 있었는데요 당장 오이지가 없어 장마가 오기 전 조금 담았어요 워낙 오이지를 좋아해서 오이지가 없으면 뭔가 허전하기까지 하기에 오이지 20개 담았는데요 오이지 담는 시기는 장마 전 담아놓으면 여름 반찬으로 더할 나위 없지요 일 년을 두고 먹어도 변하지 않고 오도독 맛있는 오리지 담그는 법 예전엔 소금물을 끓여붓고 두세 번 다시 끓여붓곤 했지만 정통 방식으로 담은 오이지는 가끔 골마지가 낄 수 있지만 요즘 물 없이 오이지 담는 법으로 물엿 오이지를 담으면 골마지도 없고 만들기도 쉬워서 요알못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오이지 담그는 시기는 5월부터 7월까지로 장마가 오기 전 담아두면 일 년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효자 반찬입니다 작년에 담은 오이지를 지금 까지 먹었는데 진영 동생이 먹어보고 어쩜 이리도 오도독 맛있냐고 하기에 남은 오이지 모두 보냈답니다 이번에 담은 오이지는 물엿 오이지로 담은지 일주일 된 오이지인데요 꼬들꼬들하고 오도독 맛있는 오이지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오이지를 담을 때 재료 선택이 중요하지요 오이지용 오이는 선명한 녹색을 띠고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야 하며 중간 크기의 오이가 적절한데요 오이지 오이는 백다다기 오이로 담았을 때 아삭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일반적으로 길고 가늘며 표면이 매끄러운 백다다기 오이로 담아야 하는데 저는 온라인으로 구입했더니 조금 굵고 큰 오이가 도착했는데 그래도 담아놓고 보니 어찌나 아삭하고 오도독 맛있는지요 아무래도 한 번 더 담아야 할 것 같아요 너무 크거나 작은오이보단 너무 굵지 않고 가시가 선명하고 고르게 분포되고 상처 나 흠집이 없는 오이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물기가 빠지게 놓고 월남 고추나 고추씨를 준비했는데요 고추씨를 넣게 되면 방부제 역할도 하고 칼칼한 맛도 나기에 저는 항상 넣어주는데요 월남 고추나 고추씨가 없을 땐 건고추나 청양고추를 넣어주어도 괜찮아요 월남 고추를 넣었다고 오이지가 완성되었을 때 혹시나 매울까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깔끔한 맛으로 맛있는 오이지를 드실 수 있어요
오이 물기가 빠진 후 혹시나 남은 물기는 키친타월로 닦아주고 오이 꼭지를 잘라줍니다 오이 꼭지가 길면 오이끼리 부딪혀 상처가 날수 있기에 꼭지를 살짝 남기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김치통에 대용량 지퍼백을 올려놓고 오이를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지퍼백 대신 김장용 비닐을 사용하셔도 되는데요 저는 지퍼백 대용량이 있어서 지퍼백으로 대신했어요 오이지를 하루 지난 다음 뒤집어주어야 하는데 김치통에 담으면 번거로움이 있지만 비닐에 담아놓으면 비닐봉지를 뒤집어주면서 아래위가 쉽게 바뀌어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요 그리고 혹시나 비닐이 찢어질 수 있을 때를 생각해 김치통에 담아놓는 게 좋아요 오이를 차곡차곡 담은 뒤 굵은소금 1.5컵을 넣어줍니다
저는 현미식초가 있어서 현미식초 2컵을 넣었는데요 식초는 기호껏 넣어주시면 되고 소주도 1컵 넣어줍니다 물엿은 수분을 빼주고 소주는 변질이 되지 않도록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고추 씨를 넣어주면 좋은데 고추씨가 없어서 월남 고추를 넣었어요 칼칼한 맛과 고추씨가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넣어주는 게 좋아요 오이지 담는 법 오이지 만들기 완성입니다 이제 오이지가 맛있게 만들어지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오이지 색이 아래쪽부터 변하기 시작하기에 전체적으로 색이 들게 아래위를 뒤집어 줍니다 요즘 날씨에는 3일만 지나도 오이지 색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5일이 지난 뒤에 보니 오이지 색이 제대로 들었어요 통에 옮겨 담고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일 년을 두고 먹어도 아삭하고 오도독 식감이 좋은 오이지 만드는 법 완성입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