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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리

[복숭아 병조림] 여름 과일 복숭아를 가을까지 먹는 방법

근처 농산물 마트에서 복숭아를 샀어요. 때깔이 좋아 보이길래 덜컥 구입했는데, 이런.. 때깔만 좋고 복숭아의 향만 날뿐.. 달고 쥬이시한 맛은 온데간데없는.. 그런 복숭아더라고요. 무려 한 박스나 구입해서 2개 정도는 그냥 깎아먹고.. 나머지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싶어서 병조림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6인분 이상 12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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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스레한 핑크빛 복숭아에 홀려 구입했는데, 껍질을 까보니 복숭아 향만 머금고 있던 그 복숭아입니다 ㅠ_ㅠ
너무 저렴하게 파는 복숭아는 의심을 해보아야 해요!
세척용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복숭아를 세척해 주세요. 껍질까지 모두 사용할 예정이므로 표면에 묻은 이물질까지 씻는 게 중요하답니다 ~
껍질과 과육을 따로 분리해 주세요.
껍질은 먼저 넣고 끓여 향을 낼 거예요.
과육은 잘 발라낸 후 라임쥬스를 넣어 갈변되는 걸 방지해 주세요
복숭아 껍질과 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약 5분 정도 끓은 후에 껍질은 건져내고, 바로 복숭아 과육과 설탕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중약불에서 10분간 끓여준 후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

복숭아가 많이 무르면 5분으로 줄이고 단단하면 시간을 조금 늘려주세요

끓는 물에 병을 뒤집어서 소독해 주세요.
5분간 소독한 후, 그대로 식혀주세요.
빨리 식힌다고 병안에 찬물 넣으면 깨진답니다.. 조심해야 해요 ㅠ_ㅠ
병에 차곡차곡 복숭아를 병입한 후 마지막에 담고 남은 쥬스를 채워줬어요.

쥬스가 많이 남으면 다른 병에 담아 탄산에 섞어드셔도 된답니다

등록일 : 2020-08-14 수정일 :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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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칸토리

눈으로 먹고 맛있게 먹는 신박한 칸토리 키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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