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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컨디션이 아주 안좋은데... 오빠는 몸살까지 걸려서...
소화가 안된다나 모라나... 속이 아주 뒤집어 졌다고 난리다... 이럴때 엘에이에 살았음
그냥 죽향이나, 본죽 이런데서 죽 한그릇 사다 줬을껀데....
나도 컨디션이 영 별론데 그래도 속 안좋다는 사람한테, 걍 암거나 먹어라...
이러기도 좀 못하고...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로만 죽을 끓였다...
내가 먹고픈 죽은 소고기 당근죽은 당근 아니였는데... 난 새우 야채죽 이런게 더 땡겼지만...
머 나가는건 느무 귀챤아서.... 걍 패스 하고 암거나 냉장고에서 나오는 재료로 끓여봤다.
재료 : 쌀 1컵, 찹쌀 1컵, 당근 1/2개, 소고기 등심 200g, 참기름 1큰술, 물 10컵
만들기 :
1> 쌀과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에 1시간 정도 불려둔다.
2> 집에 소고기 갈은것도 없어서, 덩어리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갈았다.
소고기랑 당근을 한번에 다 갈아서, 참기름에 볶아준다.
3> 불려둔 쌀을 볶은 고기에 넣고 같이 볶아준다.
4> 쌀을 살짝 볶아준뒤에, 물은 쌀 양의 5배 붓고, 중간에 놓고 바닥이 눌어 붙지 않게
잘 저어가면서 1시간 끓여준다.
5> 국물이 완전히 졸아들고 쌀알이 푹 퍼질때까지 끓여주면 완성...
먹을때는 장조림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겠지만.... 우리집엔 장조림이 없는 관계로, 간장 넣고
김에 한국에서 온 오징어 젓과 명란젓을 함께 먹었다...
소화 잘되라고 찹쌀이랑 쌀을 함께 넣고 끓였다...
그런데 먹고나서 잠시 다른일 하고 나니 왜 이렇게 배가 고픈건지?? ㅠㅠ 정말 우울하다....
등록일 : 2007-12-18 수정일 :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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