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를 좋아하는 맛짱네는 ..꼭 만들어 먹는때가 아니어도 평소에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넉넉한 김치가 있어서..요즘 만두 .. 만드는 필이 꽂혓습니다.

자주 만들어 먹는 만두. 쪄먹고, 튀겨먹고, 끓여먹고 아주 맛나게 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연말에 만들어 냉동하여 두었던 만두를 꺼내어 색다른 조리를 ~!!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요즘같은 날씨에 알맞게 얼큰한 국물에 들어간 만두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먹고나니 땀이 쫘~악~, 열이 후끈~ㅎㅎㅎ

시원하고 얼큰한것이 아주 끝내줍니다.

요즘같이 추운날 먹으면 온 몸에 열기가 후끈!

한기가 저만치 도망가네요.

얼마나 얼큰하고 션한지.. 포스팅 들어 가 봅니다.

◈ 추위를 잊게 해주는 얼큰한 만두국 ◈

  

[재료] 소고기 300그램, 물 10컵, 청양고추 2개, 마른파뿌리 반줌

          고추장 1숟가락반, 고추가루 약간(옵션), 청양고추 1개, 마늘 3쪽 저며서, 대파, 천일염

요 고추장 매운 만두국은 요~

육수가 제일 중요하답니다. ^^

고기는 양지를 사용하는것이 국물이 구수하고 맛있어요.

먼저 물에 고기를 잘게 썰어 넣고, 가을에 말려 놓았던 빨간청양고추와 파뿌리 말린것을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준다.

* 고기를 넣은 뒤에 끓기전 처음에 올라오는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더 맑고 깨끗하다.

 

육수가 만들 지는 동안 만두국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하여 준다.

양파, 당근 - 채를 썬다.

대파, 청양고추 - 어슷썬다.

마늘 -저며썬다.

구수한 육수가 만들어지면 파뿌리는 건져내고, 마늘을 넣은 뒤에 고추장을 풀어준다.

* 채를 사용한것은 고추장을 쉽게 풀기 위함이랍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요~~!!!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추장 찌개맛이 나는 만구국이 만들어진다는 거~ㅎㅎ

아주 매운맛을 내고 싶다고 고추장을 너무 많이 풀지 마세요. 국물이 텁텁해진답니다.

냉동실에 있던 김치고기만두와 무공해 쌀로 만든 떡국용 떡이예요.

만두는 특왕만두로 시판용 왕만두피보다 2분의1정도가 더 큰크기 만두랍니다.

 

국물이 끓으면 만두와 양파, 당근채를 넣은뒤에 끓여주세요.

만두가 국물위로 떠오르기 시작을 하면 떡국용 떡을 넣어주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간을 한뒤에는 끓는것과는 상관없이 파와 매운고추를 다 넣고 우르륵~^^

이렇게 만두가 동동 뜨면 다 완성이 된 것 이랍니다.

여기서 계속 끓이면 만두와 떡이 불어서 걸쭉해지니.. 파를 넣은 뒤에 끓으면 불을 끄면 된답니다.

만두와 떡도 퍼지지 않고 아주 잘 익었어요.

여기서 잠깐! 제가 이야기 중간중간 이야기하는 요리팁은요!

얼큰한 맛을 지대로 대기 위한 방법중에 하나이기도 하답니다.

가끔 이렇게 일품요리를 올릴때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질문을 주시는데요.

창업을 하고 싶은데 알고있는 양념이나.. 소스의 비법을 가르쳐 달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번에 창업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어서 간단히 적어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요리에서 가장 중요한게 "소스" 잖아요?  그 소스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생겼어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능장 명장분들을 초대해서 "국가 지정 조리명장/기능장 직강으로 특급 비법소스

마스터 과정"을 모집중에있습니다. 이상정 국가조리명장/문문술 국가조리명장/이하연 김치협회장 등

내놔라 하는 명인들이 모여서 강의 하는 소스 아카데미를 진행합니다. 비법소스 1기 과정이 좋은 결과와

호평을 중심으로 아주 단단한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답니다.

아마도 창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가 싶네요. 나만의 특급소스 비법을 배울수 있는 정보이니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둘러보고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클릭!!)

냉면그릇에 떠 담았어요.

만두가 하도 커서 만두3개와 떡을 조금 떠 담으니 가득차네요.

요거 한그릇이면 정말 배부릅니다.

 

진하고 얼큰한 매운 국물이예요.

맑은 고추장 국물이 칼칼하고 션하답니다.

담아두고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느라.. 만두가 조금 메말랐네요~ㅎㅎ

그렇치만! 맛은 짱!

ㅋ~ 전화하면서 사진찍고..

정신이 없어서..만두를 반으로 자르는 컷은 깜빡!

속을 보여 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다 아쉽습니다.

정말로 속이 꽉 찬 알찬 김치고기만두거던요.

만두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맛있고, 떡은 쫄깃쫄깃!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추위를 잊게하네요.

매일 맑은 국으로 끓이는 만두국에서 조금 변화를 주어 보았어요.

같은 재료지만, 다른맛이 나는 얼큰이 만두국!

설에 만두를 만들면 별미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