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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얀들입니다. 독일의 산마늘 또는 독일의 명이나물이라고 불리우는 베어라우흐 Bärlauch 라는 것이 있습니다. Bär(베어)는 곰이라는 뜻이구요, lauch(라우흐)는 파 입니다. 해서 독일에서 사는 한국분들은 쉽게 곰파라고 부른답니다. 말의 어원은 곰이 겨울잠을 자고 봄이 되면 일어나서 먼저 이 곰파를 먹어서 원기를 회복한다고 하는 행동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곰파는 한국의 산마늘, 명이나물과 비슷하지만 완전히 같은건 아닌 친척쯤 되는 식물로, 마늘향이 아주 강해서 입안이 완전 마늘마늘해집니다. ㅎ 독일에 사시는 한국분들은 이 곰파로 곰파장아찌, 곰파김치, 그리고 그냥 날로 먹기도 하구요. 독일인들은 식용유와 함께 잘 갈아서 페스토를 만들어서 빵에 발라 먹거나 파스타를 해 먹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독일인들 사이에서 점차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이거를 먹을 수 있는 식물이었다는 게 말이죠 ㅋ) 많은 팬들이 해마나 넘쳐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조리법이 개발되어가고 있기도 하구요. 뭣보다, 이 곰파는 독일의 숲에서 많이 자라기 때문에 3월에서 5월사이에 합법적으로 마음껏 채취가 가능합니다. 저도 직접 숲에 가서 채취를 해보았구요, 그 채취를 하는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곰파로 조리해 먹는 영상은 차후에 계속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WQ0gUtJPcAI
얀들Jan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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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으로 카레를 만드어서 주고는 ... 신랑은 밭을 갈아없는다네요 열심히 일하고요. 전 부엌서 나름 열심히요.^^ 고구마도 굽고 고구마 채셔서 굽고요. 하다보니배가고파서 냉동피자사온거에 나름 내맘데로 토핑이요. 치즈만있는거에 양파에 소시지에 그리고 하바네로 대따큰거하나 썰어서 넣고요. 오븐에서 익길 기다리는데.... 전화가~~~~~ 제 전화기 꺼놨더니 울신랑전화기로. 울신랑이 전화오면 무조건 받으라 해서요. 번호가 모르는 사람 ㅋㅋ 아부지같으신형님의 아내. 전 이쁘신 공주언니라고 전화에 메모리시켜놨던.... 분이요. 나 탕수육 먹고 싶어 형아가 안간대 전 탕수육 못먹어서 울신랑한테 전화 패스요. 난 피자 먹을라고 했는데..... 급 아들한테 타이머 건네주고 구워논 고구마채들고 언니네 집으로 갑니다. 왕서방네 여기 식당이요^^ 탕수육 하나 전 간짜장하나 신랑은 짬뽕 엉아는 짜장요. 사진은 잽싸게 찍어섰요. ㅋㅋ 언니네집에서함께 이야기요. ~~~~~~~~~~~~~. 나이는 못 속인다죠. 언닌 아홉시도 안되서 주무시고 우린 미스트롯보면서 한잔요. 헉. 엉아가 코골며 주무시네요 그래서 조용히 불끄고 나왔어요. 나의 미래가 보이네요. 집에 와서 피자한조각 먹을라했는데..... 울아들이다 먹었어요. 매울텐데요~~~.
쌔미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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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스피드요리)친구집에서 놀다 온 엄마가 후딱 차린 분식 한상 ​ 안녕하세요.오늘은 친구들 모이는 날.. 좀 멀리 떨어진 친구가 오늘 시간이 된다고 해서 여태 안 먹어본 쌀국수를 그 친구 위해 또 우리를.위해 쌀국수를 해준다고 다 소집했어요. 새벽부터 집안 일 후딱 해 놓고 점심 야채 재료 없어 나간김에 사와야지 했는데 역시 여자들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표현... 아무것도 아닌일에 웃고 또 웃으며 먹기는 엄청~ 후식 빵에 쿠키 맛있는 쌀국수에 잘 삶은 고기수육까지.. 융숭한 대접 받고 마지막 아포카토 커피와 전 에스프레스 한잔으로 마무리 하고 제가 제일 먼저 일어났어요. 오늘은 아이들이 판매되는 빵을 싸 갖고 갔는데 분명 작은 아이는 3개중 1개만 먹을것을 알고 있기에 잡채 할까 하다가 시간이 안되서 떡볶이에 김치전 자색알감자 사와 휴게소 알감자까지...^^ 떡볶이야 육수가 있으니 다싯물 끓이면서 불려 놓은 떡과 어묵 넣고 대파 양파 고춧가루 고추장 올리고당.마늘 간장 넣고 끓이는데 왠지 부족해 보이는...ㅠㅠ 그래서 냉동실에 있는 쫄면 꺼내와 알감자 하는 사이 불려 아이들 젤 울리는 순간 쫄년 투하..^^ 친구집에서 쌀국수와 후식으로 나온 마들린에 케이크 찐빵 커피까지 먹었는데.. 아이들 음식 준비하는데 좀 출출한 기분이... 사실 더 먹었어야 하는데 새벽부터 너무 움직여 힘들었는지 잘 안 들어가더라구요. 😲그래도 국수그릇 국수와 국물 한톨 남기지 않고 수육 올려 다 비웠는데 이것이 나의 양이 아니었던것.😂 알감자 버터와 올리브유에 천일염과 설탕 솔솔 뿌려 노릇노릇 굴리면서 식빵 하나 꺼내 한켠에서 구워 먹어요...어쩔 어제 먹다 남은 반찬통에 김치를 덜어 놓았는데 그 반찬통 비우려고 청국장 끓이리 위해 작은 그릇에 옮기고 정말 아이들만 먹을 양으로 딱 한장의 김치전 해 놓으니 꽤 푸짐하네요...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많이 먹어요. 요래 준비하고 나니 그래도 15분 정도 시간이 나서 우리 탄이라 놀아 주려고 하는데 제가 친구집에 가 있는동안 밖에 내 놓았더니 개피곤함 ​ 스르륵 잠이 들더니 코까지 곯고 제가 조금이라도 움직여 탄이 곁을 뜰려고 하면 눈을 다 뜨지 못하고 자면서도 지켜보듯 흰자위만 굴러데요..ㅎㅎㅎ욱겨 몸도 크지만 발 엄청 크죠?? 지 얼굴이 다 가려져요. 좀 바쁘고 빠듯한 시간이었지만 정말 알차고 즐겁게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 식사를 준비할수 있었어요. 요즘 청문회의 개그와 비정한 사건에 뉴스속에 빠져 있는 전 이제 커피 한잔 하고 뉴스 좀 보러갑니다. 블친님들 오늘 즐거운 하루로 시작하고 화이팅~ #분식 #스피드요리 #휴계소알감자 #김치전 #쫄면추가 #아이들밥상 #냉장고속부자 #절대 #채우지말고 #비우기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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