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기가 올릴 포스트는용 ~ 딸기가 오늘 뭔 일도 없는데 ~ 기냥 미친듯이 냉장고 청소를 하다가 ~ 올 초에 딸기가 끝물일 때 손질하여 냉동실에 꽁꽁 얼려 두었던 것이 ~ 사정없이 눈에 거슬리길래 ~ 이 추븐 날씨에 아주 기냥 열라 션 ~~ 한 < 딸기쥬스 > 를 맹글어 보았답니당 ~ 후달달달 ~ 당췌 이 넘으로 뭣을 할라고 사 두었는지 ~ 애들이 완전 뭣인지도 몬 알아볼 정도로 ~ 허옇게 변해 있드라구용 ~ 우야동동 앞으로 몇달만 있으면 맛난 딸기가 나올텐데 ~ 끝물일 때 싸게 사서 반은 딸기쨈 맹글고 ~ 반은 쥬스로 맹글어서 드셔 보셔용 ~ 딸기는 요 쥬스를 마시고는 완전 뿅 갔당께용 ~ 헤헤헤 ~ ★ 우선 딸기를 준비해 주셔야 하는대용 ~ 딸기는 중간 크기로 30개를 준비해 주었어용 ~ 지금은 그나마 쪼깐 녹아서리 애들이 볼만 한대용 ~ 첨엔 당췌 뭐가 뭔지 ~ 딸기는 콩인지 알았다는 .. 크헝헝 .. 미챠브러 ..

그리고는 냄비에다가 요 딸기를 넣어 주시구용 ~ 물을 한컵 정도 부어서 끓여 주셔용 ~

물이 끓기 시작하면 ~ 설탕을 6큰술 정도 넣어서 같이 보글보글 끓여 주시구용 ~ 요때 설탕은 딸기 자체의 맛이나 ~ 맹그시는 이웃님들의 입맛에 따라 적당히 가감하시면 되는대용 ~ 요 사진 속에 딸기는 기냥 먹었을 때 ~ 오찌나 시금털털 함시롱 떫든지 ~ < 딸기가 떫은 것은 첨 먹어봤삼 ~ 크헝헝 > 해서 쪼매 달게 하려고 6큰술을 넣어 주었어용 ~

그런 다음 바글바글 끓여 주다가 ~ 어느 순간 딸기의 색들이 점점 흐려지면서 ~ 노골노골 해 질 때가 되거든용 ~ 그러면 그 때 불을 살짝 줄여서 ~ 으깨는 도구로 딸기를 사정없이 뽀샤 주셔용 ~ 딸기물이 튈 수도 있으니까 조심 하시구용 ~

다시 기냥 미친듯이 끓여 주시면 되어용 ~ 요거는 끓어 오르면 넘치니까 ~ 방심하지 마시고 ~ 가스불 앞에 뽀짝 서서리 잘 지켜 보시와용 ~ 그리고는 올라오는 거품들을 ~ 밥 숟꾸락으로 살포시 걷어 주시는대용 ~ 요 거품들이 오찌나 몽실몽실 느낌이 좋던지 ~ 꼭 딸기 생크림을 뜨는 기분이더라구용 ~ 헤헤헤 ~ 그리고 요 쥬스를 맹그는 동안에도 ~ 온 집안에 달콤한 냄새가 진동을 하여 완전 쓰러질 것 같아용 ~ 캬캬캬 ~

우야동동 ~ 딸기 국물을 떠 보아 ~ 진한 딸기색이 나왔다 싶으면 불을 끄시고 ~ 가는 체에다가 대충 걸러 주셔용 ~ 체가 싫으시면 깨끗한 면보에 거르셔도 좋구용 ~ 아주 국물이 쫄아 들도록 끓여서 ~ 매실 액기스처럼 맹글어 ~ 생수에 섞어서 드셔도 좋아용 ~ 헌데 딸기가 맹글어 보니까 ~ 기냥 하루면 다 없앨수 있기에 ~ 오래 끓이지 않고 ~ 딸기가 원하는 만큼만 끓여서 걸러 주었답니당 ~

그러면 요렇게 ~ 뻐어어얼건 ~~~ 딸기쥬스가 나오는대용 ~ 헤헤헤 ~ 색깔 진짜 이삐지용 ~ 요거는 이제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식혀 주셔용 ~ 참 !! 딸기가 먹어 보니까 ~ 굳이 차갑게 먹지 않고 ~ 따숩게 묵어도 맛이 좋드라구용 ~

자 ~ 그럼 한번 마셔 볼까용 ~ 짜잔 !! 요거이 얼음 동동 띄운 상큼한 < 딸기쥬스 > 여용 ~ 열라 상큼해 보이지용 ~ 후달달달 ~ 쪼 .. 쪼 .. 쪼매 추 .. 춥기는 하지만 ~ 진짜 맛은 와따 따봉이랑께용 ~ 캬캬캬 ~

여기서 절대 끝은 아니구용 ~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 쪼오기 위에 딸기쥬스에 < 우유 > 를 쪼매 넣어서리 ~ 잘 섞어주면 ~ 완전 완전 열라 부드러운 < 딸기우유 > 가 된답니당 ~ 꺄아아아아 !! 요것 요것 진짜 맛있어용 ~ 아흐흐흥 ~ 물론 시중에서 파는 딸기우유의 맛은 아니지만 ~ 캬캬캬 ~ 그것보다 더 깔끔한 맛의 딸기우유 랍니당 ~ 딸기는 이제부터 요 우유를 직접 맹글어 묵을 거여용 ~ 헤헤헤 ~ 날이 쪼매 춥더라도 ~ 겨울에 쥬스나 우유를 차게 마시기도 하니까용 ~ 혹시 딸기처럼 냉동실에 처 박아 두었던 ~ 애물단지 냉동 딸기가 있으면 언넝 맹글어 보셔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