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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물없이 소금물 끓이지 않는 간편 오이지 만드는법
오이를 사다가 소금물 끓여서 만들지 않고 물을 넣지 않는 간편 오이지를 만들었어요.
만드는 방법은 더 간편하고 맛은 더 산뜻하고 덜 짜서 좋아요.
물을 하나도 넣지 않고 소스와 오이에서 우러나오는 수분으로 만들어서 물을 따로 끓이는 과정이 생략되니 훨씬 간편해요.
5-6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켜준 뒤 오이만 건져 지퍼백에 넣어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몇달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소스 자체가 맛이 강하지 않아서 물에 헹구거나 우려내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오이지가 되요.
좀 더 꼬들한 오이지를 만들고 싶다면 무거운 누름돌이나 무거운 물건을 올려 주고 오이지를 건져서 냉장고에 넣을 때 물엿을 더 넣고 섞어준 뒤 넣어주면 수분이 계속 빠져 나와서
더 꼬들한 오이지가 되요.
오이지 담을 때 밀폐 용기에 넣고 하면 고루 양념이 배이게 이리 저리 굴려 줘야 하는데
나중엔 밀폐력이 떨어져서 물이 조금 새더라구요.
완벽한 밀폐용기가 아니라면 김장 비닐봉투에 담기를 추천해요.
김장 비닐봉투가 훨씬 간편하고 잘 담아지기까지 해요.
저도 첨엔 밀폐용기에 넣었다가 하루 만에 결국 작은 김장 비닐봉투 2겹에 넣고 꼭꼭 묶어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굴렸어요.
오이의 양이 적다면 지퍼백 2겹을 활용해도 좋아요.
시간이 지날 수록 초록이었던 오이가 연갈색으로 변하면서 숙성이 되요.
일주일 정도 실온에서 굴리면서 숙성시킨 오이지는 지퍼백에 오이만 건져 담고 물엿을 한컵 정도 넣고 섞어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요.
필요할 때 꺼내서 무쳐서도 먹고 물을 부어 냉국으로도 먹다 보면 여름에 달아나는 입맛이
금방 돌아올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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