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유리병을 소독해 주세요.
찬물에 유리병을 넣은 뒤 함께 끓이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3~5분 정도 더 끓여 소독해요.
소독이 끝난 병은 자연 건조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꺼낼 때 화상에 주의해 주세요.
베이킹소다 가루를 할라피뇨와 오이 위에 솔솔 뿌린 뒤,
손으로 살살 문지르듯 닦아내고 물로 헹궈주세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할라피뇨는 꼭지를 떼고 0.5~1cm 두께로 송송 썰어주세요.
오이도 비슷한 두께로 동글동글하게 썰어주세요.
이때 오이의 양 끝부분은 쓴맛이 날 수 있으니
넉넉히 잘라내고 사용하는 게 좋아요!
냄비에 물, 설탕을 넣어주세요.
이때 흰 설탕이나 알룰로스는 설탕량과 동일하게 넣어주시면 되는데,
스테비아는 특유의 쌉쌀한 맛이 올라올 수 있어 추천하지 않아요.
천일염과 피클링 스파이스, 월계수잎 2~3장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설탕과 식초 양은 개인 입맛에 맞게 조절 가능하며,
식초는 마지막에 넣어 한 번 더 부르르 끓여 내면 새콤한 향이 잘 살아나요.
설탕과 소금이 다 녹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마지막에 식초를 넣어주세요.
식초를 넣고 다시 한번 부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소독한 병에 썰어둔 할라피뇨와 오이를 차곡차곡 섞어서 담아 주세요.
절임물을 뜨거운 상태 그대로 병에 부어주세요.
그래야 오이와 할라피뇨의 아삭한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돼요.
이때 피클링 스파이스 씨앗을 체어 걸러 부어주면 먹을 때 이물감 없이 깔끔하고,
그대로 넣으면 향신료의 풍미가 더 진하게 우러나요.
저는 깔끔한 식감을 위해 체에 걸러주었어요!
미지근할 때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하루(24시간) 숙성해 주세요.
그 후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부터 꺼내 드시면 느끼함 제로!
시판용보다 훨씬 맛있는 나만의 수제피클이 완성돼요.
병을 뒤집어서 보관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윗부분의 채소가 절임물 밖으로 삐죽 나와있다면 중간에 한 번 꾹 눌러주거나 병을 살짝 흔들어 절임물이 골고루 묻게 해주세요.
이번에 할라피뇨와 오이로 만들었지만,
기호에 따라 재료를 다양하게 바꿔보셔도 좋아요.
할라피뇨와 잘 어울리는 무, 양파, 파프리카 등을 함께 넣어
취향에 딱 맞는 수제 피클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가 바뀌어도 단초물 비율
(물:식초:설탕 = 2:1:1 또는 3:1.5:1.5)만 잘 지키면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어요.
수제피클 보관 및 유통 기한
가장 맛있는 시기
담근 후 3일~ 2주
아삭함과 간의 조화가 최상인 정점의 시기
권장 유통기한
냉장 보관 시 1개월
최대 약 2~3개월(보관 상태가 완벽하다면 가능하지만 식감이 점점 무를 수 있어요)
✨ 만약 양이 너무 많아 한 달 안에 다 못 드실 거 같다면,
2주 정도 지난 시점에 절임물만 따로 따라내어 한번 끓인 뒤,
완전히 식혀서 다시 부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살균 효과가 생겨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