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는 생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말려 놓았다가 무침으로 만들어 놓으면 최애 밑반찬 이지요
꼬들꼬들 뽀얗게 잘 마른 무말랭이
이제 무말랭이와 고춧잎으로 무말랭이 무침 만들어 놓으면
겨울철 밑반찬으로 꼬들꼬들 아작아작 맛있지요
무는 껍질이 지저분해서 필러로 껍질을 벗긴 후
큼직한 것 2개를 썰어서 보니 2kg이더라고요
무의 두께는 취향껏 썰어주면 되는데요
지금까지 말려본 경험으로 조금 얇게 말려주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1cm 정도 굵기로 자른 다음 1cm 정도로 잘라놓았어요
썰어놓은 무를 건조기에 펼쳐줍니다
겹치지 않게 펴주면 좋은데
겹쳐 있어도 조금 말리면 부피가 줄어들어
골고루 펼쳐서 말려주면 됩니다
2kg 썰었는데 건조기 3단에 펼쳐 놓고
60도에서 10시간 말렸어요
중간에 아래위 자리를 바꿔주면 말려줍니다
우리 집 건조기가 시간이 왔다 갔다 하기에
중간에 열어보고 말린 상태를 봐가면서 시간을 정해주면 됩니다
너무 온도가 놓으면 말리면서 무가 익을 수 있어서 60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말리는 시간은 무상태를 봐가면서 가감하시면 됩니다
뽀얗게 잘 말랐어요
무말랭이는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차로 끓여 드시면 좋아요
손으로 만져보면 바삭 소리가 날 정도로 말려 놓아야
실온에 두어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중간에 부피가 줄어들어 한 개의 트레이에 옮겨 담으면서
너무 바짝 마른 것은 골라냅니다
2kg 무 말렸는데 양이 150g 조금 안되더라고요
딱 요만큼의 양이 완성되었어요
너무 뽀얗게 잘 마른 무말랭이 이제 고춧잎 말려놓은 것과
겨울 밑반찬으로 무말랭이무침 만들어야겠지요
가을무 좋은 것 알기에 가을에 무를 보면 저는 마구마구 사 오고 싶어요
무로 반찬도 만들고 김치도 담고
이렇게 말려 놓았다가 봄에 밑반찬으로 먹어도 좋은 무말랭이 말리는 법
건조기만 있으면 쉽게 말릴 수 있어요
바람과 햇볕에 자연건조해야 영양분이 많이 생기는데
사정상 건조기로 말렸어요
건조기 없을 땐 밖에서 햇볕에 말려도 좋겠지요
고춧잎은 얼마 전 손질해서 삶아 말려 놓았는데
사진을 남기지 않았네요
무말랭이 무침에 고춧잎이 빠지면 서운하지요
무말랭이무침에도 넣고 보름 명절에 고춧잎 볶아 먹으려고요
혹시 무가 남아있거나 무말랭이 좋아하시면 조금 말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햇볕에 말리면 좋은데 요즘 미세먼지도 많다 보니 건조기로 말리는 것이 깨끗하고 좋은 것 같아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