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전분 7~8 수북하게, 튀김가루 4, 물 8~12큰술(조절 필수) 넣고 잘 섞어주세요. 전분가루와 튀김 가루를 숟가락으로 담을 때마다 양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을 한꺼번에 다 넣지 말고 숟가락으로 조금씩 나눠 넣으며 농도를 맞추는 게 중요해요. 사진처럼 반죽이 천천히 흐르면서 살짝 도톰하게 퍼지는 농도가 되도록 조절해 주세요.
질감을 확인한 후 식용유 1~2큰술과 소금 1/4작은술을 넣어 주세요. 최종 반죽은 너무 묽지 않고, 천천히 걸쭉하게 흘러내리는 정도가 적당해요. 이렇게 하면 튀겼을 때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탕수육이 완성돼요.
숟가락으로 떠서 들었을 때 느리게 주르륵 떨어지는 정도
밑간 한 고기를 반죽에 한꺼번에 넣고 골고루 묻혀주세요. 튀김하기 전에는 한 번씩 조물조물해가며 반죽이 뭉치지 않도록 풀어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이 과정을 통해 고기에 반죽이 균일하게 입혀져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어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중불로 예열해 주세요. 기름 온도가 약 170~180℃ 정도 되었을 때가 적당해요. 반죽 한 방울을 떨어트려 봤을 때, 바닥에 닿기 전에 중간쯤에서 떠오르며 부풀어 오르면 적정온도예요.
골고루 반죽이 묻은 고기를 하나씩 조심스럽게 기름에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한 번에 넣으면 온도가 떨어지고 눅눅해지니, 한 번에 5~6조각 정도씩 나눠 튀기는 것이 좋아요. 겉이 노릇해지고 기포가 잦아들며 바삭해지면 건져내 주요. 1차 튀김은 약 2~3분 정도로 속까지 익히고 겉을 잡아주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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