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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엄마

늙은 호박 갈치조림 만드는 법 갈치조림 양념장 레시피 요리

장날에 나가 갈치를 사왔습니다. 시장을 둘러보고 파는 갈치 중에서 제일 굵은 갈치를 골라 사왔습니다. 가격이 좀 후덜덜 하네요. 갈치 찌개나 조림처럼 국물에 끓이는 갈치는 아무래도 살이 두툼한 큰게 맛이 있지요. 시장에서 손질해 소금을 뿌려 달라고 했습니다. 양념이 들어가는 생선조림이나 찌개를 할 때 생선에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면 살도 단단해지고 간도 되기 때문에 더 맛있답니다. 달근한 늙은 호박을 바닥에 깔고 가을 맛 물씬 풍기는 갈치조림을 했습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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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호박이 많이 작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늙은 호박은 꼭지를 빗겨 세로로 반 잘라 줍니다.
그리고 숟가락을 사용해 속을 긁어 씨를 빼줍니다.
씨를 뺀 호박은 세로로 길게 4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칼로 껍질을 얇게 슬라이스해 벗겨 줍니다.
그리고 껍질 벗긴 호박은 3~4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손질한 호박을 전골 냄비 바닥에 빼곡하게 한 층 깔아 주었습니다.
시장에서 손질해 소금 뿌려 사온 갈치 입니다.
소금 뿌리고 2시간 정도 후에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건져 주었습니다.
시장에서 갈치 한마리를 4토막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갈치 두마리, 8토막 중에서 살이 제일 두툼한 가운데 4토막을 골라 호박 위에 올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토막, 꼬리와 머리는 구이용으로 기름에 바삭하게 구워 먹으면 된답니다.
맑은 액젓 3큰술, 고춧가루 2+1/2큰술, 청주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1큰술, 대파 2대를 준비해 흰 부분을 쏭쏭 썰어 넣고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마멸치육수 3컵을 양념에 부어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갈치 위에 양념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센불에서 끓여 줍니다. 양념을 숟가락으로 갈치 위에 끼얹어 주면서 끓여 줍니다. 센불에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한번 바글바글 국물이 끓으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살짝 덮고 끓여 줍니다.
양념이 갈치에 배어들고 호박이 부드럽게 익으면
대파 초록부분과 청양고추 3개를 어슷 썰어 넣고 한번 더 끓여 줍니다.

등록일 : 2022-09-28 수정일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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