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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맘

보쌈에 조림장만 추가했을 뿐인데 맛난 음식으로 변했네 - 동파육

예전에는 메뉴에 없었는지, 아님 내가 먹지를 않았는지,,,하여튼 보지 못하던 동파육이 몇년전부터는 결혼식, 돌잔치, 회갑연 같은데 가면 꼭 등장하던데,,,, 전문가가 만든 것을 먹어보지 않아서 진짜 정통의 맛은 잘 모른다. 하지만 처음 먹은 동파육 이후 밖에서 동파육을 먹지않는 이유는 엄청 달거나 아님 엄청 느끼하다는 거~~~~! 붸~~엑~~ 단거는 싫어해도 기름진 음식은 좋아하지만 그정도의 기름진게 아니라 속이 니글니글 했던 기억이라 ㅠ,.ㅠ

헌데,,, 요건 녹말물을 사용하지 않는 레시피! 만들어보니 그냥 먹으면 보쌈인데 조림장에 한번더 목욕시켜(? ㅋㅋ) 나왔더니 짭쪼롬하니 맛난 괴기의 동파육이 되었다. 녹말물을 넣지않아 뭐랄까? 걸죽함이 없어서 더 깔끔한 동파육이라고 하면 좋을거 같다. 하여간 울집 입맛에는 깔끔하니 맛났다.... 이건 이래서 못먹고, 저건 저래서 못먹는 요즘,,,,먹을건 도야지 뿐이구나 ^oo^ 꿀~~꿀~~

재료 : 목살 또는 삼겹살 800그람

고기 삶는 물 재료 : 물 6컵, 된장 1, 인스턴트 커피 0.3, 청주 5, 대파 흰부분 2대, 마늘 5쪽, 생강 1톨, 통후추 0.5, 월계수 잎 3장

조림장 : 물 1/2컵, 맛술 1/3컵, 청주 1/3컵, 간장 5, 굴소스 1, 흑설탕 2, 생강 1톨

1. 냄비에 물 6컵, 된장 1, 인스턴트 커피 0.3, 청주 5, 대파 흰부분 2대, 마늘 5쪽, 생강 1톨, 통후추 0.5, 월계수 잎 3장을 넣어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통삼겹살을 넣고 1시간 동안 끓여준다

3. 삶은 고기는 건져 먹기 좋게 편으로 썬다



4. 물 1/2컵, 맛술 1/3컵, 청주 1/3컵, 간장 5, 굴소스 1, 흑설탕 2, 생강 1톨을 넣고 팔팔 끓인다

5. 썰어 놓은 고기를 넣고 뭉근하게 조린다

등록일 : 2008-06-09 수정일 : 20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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