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갈비탕 끓이는 법♬ 깊고 진한 소갈비탕 만드는 법 쉽죠?
Total time: 2 h
Yield: 6 servings

조리순서Steps

소갈비탕 만드는 법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핏물을 제대로 빼주는 것이 중요해요. 처음에는 고기가 모두 잠길 정도의 물을 가득 넣은 후 30분 정도 핏물을 빼주셔요. 이때 핏물과 자를 때 고기 뼈에 묻은 가루도 일부 떨어져 나와요.

그다음 볼에 물을 채운 후 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설탕물에 고기를 담그면 삼투압으로 핏물도 빨리 나오고 연육 작용도 도와준답니다.

이렇게 설탕물에 담근 후 30분이 지나면 핏물이 제법 많이 나와요. 저는 오랫동안 핏물을 빼는 것보다는 이렇게 설탕물에 30분씩 두 번의 핏물을 빼주는 것이 고기의 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설탕물에 30분 한번 혹은 핏물이 많이 나오면 두 번만 빼주세요)

오래 담가두면 고기의 맛있는 맛도 함께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핏물 빼어낸 후 두 번의 설탕물에 핏물 빼는 걸 선호합니다.

핏물이 어느 정도 제거된 갈비는 이제 좀 더 꼼꼼히 누린내를 없애줄 거랍니다. 고기를 데쳐내는 느낌으로 솥에 고기가 잠길 정도 물을 넣고 물이 끓으면 고기를 넣어서 다시 물이 끓으면 고기를 건져내어주세요.

뜨거운 물에 넣어도 고기가 차가워 물이 다시 끓어오르려면 물의 양에 따라 3~5분 기다리셔야 해요.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물을 전부 버리고 고기는 찬물에 재빠르게 담가 더 이상 고기가 익지 않으며 고기 속 맛난 육즙과 영양가가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거랍니다.

그런 다음 고기를 하나씩 흐르는 물에 헹구어 주세요.

냉탕과 온탕을 오고 간 소갈비! 이제 국물은 진하게 고기는 야들야들 육수 내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고기 잠길 만큼 가득. 저는 5리터 냄비에 4리터 정도 넣고 끓였어요.

강물로 끓인 후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시간 30분 끓여주세요.

고기의 불순물이 뼛속에 있던 것이 나오면 걷어주세요. 물론 핏물과 불순물, 단백질이 뭉쳐진 것으로 담백함이 줄어들어 건져내시는 게 좋아요.

기름도 둥둥 뜨는데요. 이때 기름은 지금 걷어내지 않으셔도 되어요. 식은 후 걷어내셔야 편하답니다.

중약 불로 1시간 30분 끓여낸 후 (인덕션일 경우 9단계 중 4단계) 육수만 빼주세요. 곰탕이나 설렁탕 끓이듯 육수를 두 번 끓여서 합쳐줄 거예요.

이제 한 시간 끓였더니 고기는 다 익은 상태인데요. 좀 더 진한 국물을 만들기 위해 고기에 물을 처음처럼 가득 넣은 후 다시 끓여줄게요.

역시 중약 불로 한 시간 끓여주세요. 그럼 당연히 국물이 줄어들어요. 불세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저는 두 개 합치니 고기 빼고 4리터 정도 되었답니다.

고기를 건져낸 후 육수를 따로 식힌 후 기름을 제거해주세요. 마지막까지 남은 기름은 더 담백하게 드시려면 종이 포일을 표면에 갖다 대면 기름이 묻어서 말끔히 제거되어요.

육수 기름 제거 후 고기를 합친 모습이어요. 기름 거의 없이 만들어진 걸 보니 갈비탕 끓이는 법 어렵지 않죠? 어려운 게 아니라 시간이 많이 들 뿐. 정성이 든 갈비탕 이제 더 맛나게 끓이는 법 남았네요. 이대로 드셔도 좋지만 갈비탕의 시그니처 당면 넣어 보글보글 끓여줄 거예요.

30분 이상 물에 불린 당면 한 줌을 (꼭 불린 후 넣으세요) 뚝배기에 담은 후 갈비와 국물 적당히 담아 3분만 더 끓여주세요.

간은 소갈비탕 만드는 법 알려드릴 때 두 번째 육수를 낼 때 넣으셔도 되고 지금 당면 넣고 끓을 때 조금 해주셔도 되고요. 마지막에 국그릇에 담은 후 드시기 직전 조금 넣어 드셔도 좋구요. 국간장을 좋아하신다면 마지막 두 번째 육수가 다 끓었을 때 넣어 약간의 간을 해두시고 저처럼 드실 때 소금, 후추간으로 보충하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