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이를 깨끗이 손질해 주세요. 40개에 만삼천원 주고 샀답니다. 아저씨가 천원깎아주셔서 만이천원에 샀지요. 오이지 3개 2500원정도하니까 이렇게 담가서 절여먹는게 훨씬 저렴하다는 점!!! 여름철 내내 담가눴고 수시로 꺼내 각종요리에 투입!!! 한답니다. 비빔국수에 넣어서 먹어도 상큼발랄 하지요.
오이지 소금비율 알려드립니다. 물은 솥 냄비에 따라 다르지만 집에 있는 가장 큰 냄비가 거의 곰솥냄비보다 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25L를 기준으로 봤을 때, 물과 소금의 비율을 1:0.5 랍니다. 물을 먼저 냄비에 오이가 잠길만큼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름해 주세요. 각 오이의 양에 따라 냄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니까 쉽게 오이의 양에 따라 냄비에 물을 채워서 오이가 잠길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체크해 주시면 된답니다.
그런다음 6L하고 소금은 종이컵으로 3컵 하고 반정도 넣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물은 약간 적게 해주셔도 된답니다. 오이에서 물이 생겨서 늘어나는 물 때문에 마지막에는 오이가 줄고 나면 물을 1L정도는 버리게 된답니다. 따라서 오이지 소금비율은 물 6L에 소금 종이컵으로 가득 세컵하고 반 넣기였습니다.
평소 짜게 드시는 분은 소금의 양을 조금만 더 늘려주시는 것도 나쁘진 않답니다. 그리고 나선 소금물을 불에 올려 끊여주세요. 팔팔 끊으면 오이에 바로 부어주세요.
팔팔 끊은 소금물을 바로 오이가 잠길만큼 가득 부어주세요. 가득 부은 오이에 무거운 것으로 눌러 뚜껑을 덮고 3일을 기다려 주세요. 이때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꾹 눌러주시면 더 좋아요.
3~4일이 지난 다음 물을 다 따라서 한번 더 끊여주세요. 소금물이 팔팔 끊으면 한소금 식혀서 다시 오이에 부어 완전히 식으면 냉장고로 직행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맛있는 오이지를 만날 수 있지요.
오래 더 오이지를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한번더 소금물을 끊여서 식힌 후 오이에 부어서 보관을 하면 더 오래 오이지를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오이의 양에 따라 그건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은 냉장고에 보관중이 오이를 꺼내 사진을 찍은 거랍니다. 물을 따라내서 한번 더 끊여 오이에 부을 예정이에요. 앞으로 더 일주일이 지나면 맛있는 오이지 담그는 법이 완성된답니다. 벌써부터 새콤달콤한 오이지 맛볼 생각에 설레이네요. 여름을 함께 나는 맛있는 황금오이지로 오이지 담그기~~~ 여름이면 꼭 해야할 필수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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