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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하

[국,찌개류] 매콤한 가자미 무조림

안녕하세요! 멍토끼! 마니아 컬럼에 처음으로 인사드려요 ^^

첫 포스팅이라 뭘로 올릴까 고민하다가

한끼 반찬과 찌개 걱정을 한번에덜어 드릴 가자미 무조림을 올려봅니다.

국물과 양념양을 조금 넉넉하게 해서 찌개처럼 만들어 드셔요 좋답니다.

새로운 요리들 줄기차게 포스팅 할 예정이오니 함께 맛난 밥상 차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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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장보러 갔다가 계획에도 없이 할인한다는 소리에 확~~ 충동구매해버린 가자미에요.

가자미는 담백하고 비린맛이 거의 없어서 아침에도 먹기 부담없어서 좋아하는 생선이에요.

매일 줄기차게 구워서만 먹다가 오늘은 무와 함께 조림을 해봤답니다.

일단 재료는 아래와 같은데 무를 좋아하시면 더 넣어도 되고 감자도 넣으면 맛있답니다.

오늘은 무생채 하느라 무가 얼마 안남아서 그냥 굵게 한토막만 사용했어요.

요리 후 제일 포토제닉한 녀석으로 건져내느라 다른 부분은 살들이 마구 터졌다죠 ㅋ

포실한 흰살을 보여드려야는데 촛점은 또 뒤에 맞고 ㅡ.,ㅡ;;;;;;

여하튼 겁나 맛있었다는 소문이 *^^*



그럼 요리 시작 할께요!

1. 재 료 : 깨끗하게 손질한 가자미 두마리 (중간 정도 크기라 두마리 사용했어요.

좀 큰놈이라면 한마리만 사용)

무 한토막(직경 10cm, 두께 5cm 정도)

중간크기 양파 한개, 파 한뿌리, 육수 3컵 + 물한컵

양념장(고춧가루 3큰술 + 진간장 5큰술 + 설탕반큰술 + 매실액 1스푼 + 다진마늘 1스푼 + 간 생강 약간 + 매실주 2스푼)

tip : 양념장은 그야말로 입맛대로 만드시는게 정답이죠 ^^

매실액은 설탕으로 대체해도 되고 매실주는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되요.

생강을 약간 넣는데다 가자미가 원래 비린내가 별로 안나는 생선이라서 ...

1. 먼저 멸치 너댓마리, 다시마 한쪽 , 파뿌리쪽 한토막해서 육수를 끓입니다.(다시마는 물이 끓고 5분 정도 지나면 건져내 주세요.)

2. 육수를 끓인후엔 준비한 가자미를 빨간점선 정도 크기로 삼등분 토막내주시구요.

3. 다음은 무를 썰어주세요. 보통 예쁘게 원형의 1/4토막으로 잘라쓰시던데 우리랑군은 시골에서어머님이 끓이는것 처럼 그냥 마구 삐져넣은 걸 좋아해서 막 썰었답니다.

그리고 무를 냄비바닥에 쭉 깔고는 끓여놓은 육수를 붓고 절반쯤 먼저 익혀줍니다.

처음 생선조림류 하면서 멋도 모르고 무랑 생선 동시에 넣었더니 무가 영 안익더라구요 ㅡㅡ;

요렇게 육수로 반쯤 익히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양념도 잘베고 맛있게 익어서 좋아요.

3. 무가 절반쯤 익었을때 썰어놓은 가자미와 양파 한개를 무우위에 쭉 깔고

무를 익히는 동안 물이 좀 줄었을테니 물 한컵정도 보충한후 양념장을 올려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4. 가자미가 다 익어갈무렵 대파을 올려서 다시 한번 끓여주면 끝!

참 사진에는 양념장을 곱게 올려놓고 찍었지만 끓이기전에 물로 살짝 섞어주세요.

사진찍는다고 정신팔려 그대로 끓이면 양념장이 무까지 고루 안베어 들거든요.

마지막 완성샷 찍는다고 열어보니 양념장님이 제법 소복히 쌓인채 국물은 희끄무레하길래

얼른 휘리릭 섞어서 다시 한소끔 끓였답니다.

역시 음식할땐 정신줄 놓지않게 음식만 해야하나봐요.^ㅡㅡㅡㅡ^

가자미도 맛있지만 양념이 잘 밴 무도 최고에요 ^^



포실한 살 한점 뜯어서 밥위에 올려 먹어보세요 ^0^

등록일 : 2010-03-05 수정일 : 20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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