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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때문인지 종기가 났어요... 움직이지도 못할만큼 아파하다 어제 병원에서 찢고 처치하는데 대퇴부쪽 큰혈관이 지나는곳이라 마취도 못한다하네요 얼마나 비명을 질러댔던지.... 삼일을 계속 누워만 있다가 맘이 무거워 나와보니 울아들 수욜아침부터 계속 컵라면만 드셨드라구요 큰남자는 회사에서 점심.저녁 해결하고 와서 괜찮았는데 이눔은 혼자 시켜먹는것도 싫다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드라구요 에휴 계모같은 친모라 저 아픈것만 보였나봐요 속상한 맘에 애한테 큰소리내고 닭한마리 사다 볶음탕하고 맛간장으로 반찬만들어 밥 챙겨줬습니다 서 있는게 힘들어 휴대용인덕션에 반찬만들다보니 화도나고 서글프기도하네요....

    2020.07.1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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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면&닭칼국수 큰남자분 늦게 오신다해서 작은남자랑 간단하게 쫄면만들어 저녁해결했습니다 면만 양념해 비빈뒤 채소올려 줬더니 작은남자 한마디하네요 "사진찍을라구 이케 준거지 그러지말자" ㅋㅋ 다시 채소까지 넣고 비벼 드렸습니다 반정도 먹었는데 큰남자분 오시네요 회사에서 저녁시켜먹어 대충먹고 왔다며 배고파하십니다 밥 안했는데... 지난번에 먹고남은 백숙 꺼내 살코기만 발라넣고 칼국수면 넣어 끓여드렸네요 이젠 밥 먹고온다해두 저녁할랍니다 정신없이 움직이고 쫄면먹으려하니 불어서 맛이 없어요 ㅜ.ㅜ

    2020.07.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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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고기 뭉텅뭉텅 썰어 만든 제육볶음이 먹고싶다던 큰남자분 말이 생각나 마트가니 그런고기는 없드라구요 앞다리살 통으로 포장된거 사와 직접 뭉텅 자른뒤 파기름에 고기먼저 볶아주고 고추가루양념으로 개운하고 얼큰한 제육볶음 만들었습니다 국거리 사온건 핏물 완전히 빼준뒤 무와 들기름 넣고 달달 볶다 멸치육수에 거품과 기름기 걷어내가며 끓였구요 물에 뻐진 넘의살 뻘겋지않으면 좋아하지않는 제 입맛에도 너무 맛나더군요 주말에도 회사 출근하느라 고생한 큰남자 마트에서 주님을 모셔와 신나게 흡입중입니다~

    2020.07.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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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가 들어와 휴일도 없이 출근한 큰남자 밤늦게 마무리될것 같다해서 간식만들어 배달갔다왔어요 목우촌 소세지는 수량이 적어 남은반죽은 야채빵으로 변경 넉넉하게 구워 시원한 더치커피 보온병가득 담은뒤 주고왔습니다 ㅎㅎ 업체 사장님이 엄청 감동받으셨다네요 맛나게 먹었다니 집에서 작은남자랑 저두 어제 언니가 사온 만석닭강정으로 저녁 해결합니다 큰남자 없으니 저녁도 대충 때우게 되네요

    2020.07.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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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언니가 놀러온다고 하네요 애들이 커갈수록 자주 만나질못하니 이렇게 올때 뭔가 자꾸 챙겨주고 싶어서 오늘은 조카들이 좋아하는 호두파이랑 피칸파이 굽고 맛간장이랑 멸치육수 끓였습니다 피칸파이를 큰틀에 구웠더니 포장할 용기가 없어 소분해 포장했더니 덜 이쁘네요 그래도 맛은 좋으니까~~~

    2020.07.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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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크림 스콘 비싸서 선뜻 사질못하는 서울우유 생크림이 날짜임박으로 두개묶어 판매하네요 요런 기회를 놓치면 안되기에 무작정 구매했습니다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할까하다가 베이킹으로 변경 호두크랜베리스콘 구웠어요 생크림을 뭘로 쓰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스콘인지라 좋은 생크림을 쓰려하는데 오늘 완전 황재한거죠^^ 넉넉하게 만들어 여기저기 나눔하고 큰남자 회사에 가져가 먹을것만 따로 포장해뒀어요 스콘만들고나서 오븐열기로 너무 더워 지난번에 만들어둔 레몬청 꺼내 에이드 만들어 마셨더니 속이 션한게 너무 좋네요 오븐놀이 하고나니 저녁때네요... 에휴 오늘은 뭘 해먹어야될까요

    2020.07.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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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어육계장 마트에서 얼결에 손질안된 소고기 2키로를 만원돈에 산뒤 뭘 해야되나 고민하다 육개장 끓이기로 결정 다른재료 구매하러 하나로 식자재마트를 갔습니다 고기양에 맞춰 고사리도 1키로. 버섯은 한박스 구매하고 룰루랄라 계산대로 나오다 그만.... 문어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요즘 왜 문어를 싸게 파는건지 오늘도 문어 3키로 구매했네요 고기 삶아 기름기 제거하고 문어데친물과 멸치육수. 고기삶은 물 합쳐 고사리.버섯.숙주넣고 끓이다보니 냄비가 넘칩니다 파도 두단 넣으려면 냄비가 적을듯싶어 다른냄비에 나눠넣은뒤 팔팔 끓여 마지막에 대파와 데친문어넣어 완성~~ ㅋㅋ 큰남자분은 회사 일생겨 늦는다하고 작은남자분은 라떼만 드시고 싶다네요 베트남연유를 구매해 라떼를 타줬더니 그게 입맛에 맞았는지 요즘 우유가 하루 한통씩 비워진다죠 김치만 꺼내 혼자 혼밥합니다 속으로 식빵. 18 다 찾아가며 먹다보니 한그릇 다 비웠네요 매운 국물에 속이 뻥 뚫리는듯하네요 두남자에게 사진 투척하고 나혼자 다 먹을거니 절대 탐내지말라고 경고문자 날려드렸습니다 오늘도 비가와서 긍가 날이 선선하네요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2020.06.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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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 션하게 불어오길래 후다닥 맛간장 끓이고 택배온 어묵 소분헤 냉동실에 정리하면서 떡볶이할까 했더니 등갈비양념구이가 드시고 싶다하시네요 이왕 하는거 나가서 외식하는것처럼 먹자하고 김치수제비에 삭힌고추 다져넣은 양념장까지 준비해 저녁 차립니다 나가먹는 것보다 맛나다하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맛을 물으니 수제비가 식당서 먹던 맛이 아니랍니다... 흠 난 멸치육수에 김치넣고 끓인거지만 식당거는 조미료가 들어갔을거라하니 담엔 우리도 조미료 넣고 끓여먹자하시네요 "내가 아무리 계모같은 친모라지만 너또한 나에게 양자같은 친자가 되어서는 아니되느니라" 작은남자에게 잔소리 퍼부어가며 내가 혼자 다 먹겠노라 외칩니다 나쁜* 넌 이젠 김밥천당에서 사다 먹일것이다

    2020.06.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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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보양식~해신탕 입맛없어 힘들어하시는 아빠위해 준비한 보양식 어차피 더운불앞에서 하는거 넉넉하게 만들어 동생네도 같이 먹었습니다 약재와 멸치육수로 닭을 미리 삶은뒤 전복과 새우넣어 마무리 아이들까지 맛나게 잘 먹어줬답니다 간만에 잘 드시는 아빠보니 힘들게 한 보람이 있어 기분이 좋네요^^

    2020.06.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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