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 고기고기♬ 노래를 부르던 작은남자 위해 뜨거운 불앞에서 계모같은 친모는 땀을 쏟아가며 고기굽습니다 나가서 먹음 편하고 훨 맛나지만 시국이 이러니 나가는건 엄두도 못내고 무수리는 오늘도 열일하네요 도마호크라는 부위를 사다 밑간해놓은뒤 채소랑 굽기 등갈비가 붙어있는곳은 부드러운데 살쪽은 퍽퍽해서 남자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을 부위더군요 고기엔 된장찌개인지라 냉장고 채소 대충 넣고 얼큰하게 끓여주고 쪽파가 너무 비싸 대파를 잘게 썰어 먹다남은 콩나물무침에 넣고 버무려줬어요 아궁 너무 더워요 불을 사용하니 집안이 열대야입니다 내일부턴 배달의 민족답게 시켜먹어야될듯해요 채소도 너무 비싸서 해먹는게 돈이 더 들어간다구요~(소심한 변명)

    2020.08.18 21:09

    2 7
  • 주말부터 쉼없이 울려대는 안전안내문자... 코로나가 조금씩 주춤해지는듯하더니 또다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고있습니다 9월부터 수업개강한다해서 준비중이였는데... 또다시 캔슬되었답니다 속상하고 화나기도하고.....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시작되는 확진자안내문자 보다가 맘이 심란해 장마끝 대청소겸 이불빨래해놓고 점심은 유부초밥으로 해결합니다 밥하는동안 심심해 햄으로 문어도 만들어보구~ 유부초밥위에 올려 라면과 함께 차려주니 작은남자 황당해하네요 오늘점심은 문어도시락이라는 제설명에 20살 아들한테 이런거 해주고 싶냐며 이건 동생들 해주는거랍니다 ㅋ 급 조카들이 보고싶어지네요 울 꼬맹이들은 요런거 해주믄 고모가 최고라며 엄지척해주는데... 궁시렁대믄서도 저많은거 혼자 다 드시고 맛있었다며 슬쩍 아이스커피 타주고 방으로 들어가네요 ㅎㅎ 자슥 나 삐지면 너 군대가서 면회갈때도 요걸루 싸갈라했다~~~

    2020.08.18 13:50

    3 19
  • 오늘 임시 공휴일이랍니다 아침에 출근하시라고 깨워드렸더니 회사 안나가신다네요... 아침은 간단하게 해결해도 점심을 먹어야되네요 장봐온게 없어 냉장고속에 쟁여둔 불고기 꺼내 볶고 비비국수 만들어 한끼 해결합니다 비가 그치고 간만에 햇볕보는듯하네요 날은 덥지만 대청소시작합니다 ㅋㅋ 큰남자가 쉬는날이라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2020.08.17 12:49

    4 3
  • 호두파이&피칸파이 지난주까지도 멀쩡하던 에어컨이 안되서 찜통더위속에 파이지 만들기... 파이지를 만드는데 버터가 금새 녹아 반죽이 제대루 안되네요 오늘아침에 냉장고에서 파이지를 꺼내며 한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 파이가 아주 잘 나왔습니다~~ 동네 단골가게 언니가 선물용으로 부탁해 만드는김에 하나씩 더 만들어 내일 말복에 가족들에게 선물하려고 준비해봅니다

    2020.08.14 16:24

    4 17
  • 며칠전 콩나물로 생쇼하고 쓰레기통에 투하시킨 사건뒤로 다신 콩나물 안먹겠다 다짐했는데.... 긴 장마로 모든 채소들 가격이 어마무시 올랐드라구요 파무침해서 먹을계획이였으나 금값된 대파대신 가격변동없는 콩나물을 선택했습니다 (맘속으로 콩나물에게 사과했구요

    2020.08.13 20:48

    2 2
  • 소세지빵 어제 아는동생 부탁으로 만든 소세지빵 만드는김에 식구들 먹을것까지 넉넉하게 만들기 목우촌햄이 맛나니까 비싸도 사아겠죠 토핑에 다져넣을 양파랑 샐러리가 너무 비싸 고민하다 샐러리는 포기.... 양파와 옥수수콘. 모짜렐라치즈만 넣어 토핑만들기 토핑위에 덮을 치즈는 쭈욱 늘어난다는 체다치즈로 찜~~ 날이 덥다보니 반죽 발효가 엄청 잘되었어요 어제 엄마네랑 옆동네 동생네 챙겨주고 몇개 남은건 오늘 작은남자랑 저의 간식이 되었답니다 세개의 빵을 놓구 둘만의 기싸움끝에 작은남자분이 두개 쟁취해 가구 전 남은한개를 큰남자 줄까 고민하다 혼자 꿀꺽합니다 ㅎ 커피랑 먹으니 맛나네요 빵 만드는건 좋아하지만 먹는건 그닥인 제 입맛에도 요 소세지빵은 맛있는듯해요^^

    2020.08.13 17:59

    3 3
  • 혼밥 아는 동생의 부탁으로 오전에는 소세지빵 만들고 오후엔 같이 슈만들기 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늦어졌네요 큰남자는 회식이라 연락왔구 작은남자는 점심을 늦게먹어 밥 생각이 없으시답니다 아침부터 한끼도 안먹은 탓에 너무 허기져 김냉에 갈치꺼내 고구마순과 무넣고 센불에 휘리릭 끓여 갈치조림과 간장게장&양념게장만 꺼내 저녁 먹습니다 넓은 그릇에 밥 퍼서 보리차에 밥 말아 먹다보니 이또한 별미네요 양념밴 무와 고구마순이 맛나서 혼밥이지만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2020.08.12 19:45

    1 5
  • 홍합요리 1탄 주말에 주문배달온 홍합 5키로 다듬고 삶아 껍질 벗기기 이번주말은 집밥 안한다 선포했기에 뭘 해먹기가 애매하네... 두남자 잘때 소리없이 주방에서 꼼지락거리기 삶을때 따로 남겨둔 홍합에 편마늘. 월남고추. 올리브유 넣어 볶아준뒤 토마토소스 넣어 끓입니다 요리하는동안 하나씩 홍합 까먹다보니 급 스파게티가 땡기네 어쩐다...... 두남자 동태 살핀후 후다닥 면 삶아 홍합찜에 넣고 한번더 끓여주니 와우~~~~ 맛있는 매콤홍합스파게티완성이요♬ 룰루랄라 행복한 맘으로 우아하게 한입만을 외치며 먹방 스타뚜할라는데.... 큰남자가 눈치채고 일어나셨습니다 작은남자 깨기전에 먹어야하기에 눈물을 삼키며 반 덜어줬습니다😭😭😭 역시 큰남자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듯하네요 어쩜 딱 그타이밍에 일어나셨는지... 홍합 다듬고 까는건 1도 안도와주더니 먹는건 너무나 열심히 드시네요 신랑님 담번엔 홍합도 너님이 다듬어주세요~~~

    2020.08.10 19:16

    7 14
  • 대상포진을 앓고난뒤 이상하게 여기저기 아픈곳이 생깁니다 얼마전부터 작은점들이 수없이 생기기 시작해 병원을 찾아갔는데 편형사마귀라네요 면역력이 약해진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생기는거라는데 너무 심해지면 큰병원가서 제거하라며 처방약도 안주더군요 괜시리 인터넷검색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잔정보 얻다 우울해져 잡생각 없앨겸 대청소했습니다 ㅋㅋ 너무 더워 잡생각이 없어지기는 하네요 마트가는것도 귀찮아 작은남자 최애품 스팸하나 꺼내 젤루 만만한 계란에 청양고추.당근.파 다져넣고 두툼하게 부쳐준뒤 무스비김밥 말았습니다 진한 멸치육수에 호박 숭숭 썰어넣고 끓인뒤 매콤양념장 만들어 잔치국수도 준비하고~~ 큰남자분은 오늘도 회식으로 늦으신다하니 작은남자랑 오붓하게 저녁차려 먹습니다 심란한 맘에 밥생각이 없었는데.... 입에 들어가기 시작하니 배부를때까지 폭풍흡입하게 되네요 밥앞에서는 아무생각없는 단순아줌마 또다시 폰들고 잔정보 수집할라합니다 편형사마귀 어찌해야되나요~~~~ 울님들 정보있음 알려주떼요😉😉😉

    2020.08.07 19:45

    7 20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