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때문인지 종기가 났어요...
움직이지도 못할만큼 아파하다 어제 병원에서 찢고 처치하는데 대퇴부쪽 큰혈관이 지나는곳이라 마취도 못한다하네요
얼마나 비명을 질러댔던지....
삼일을 계속 누워만 있다가 맘이 무거워 나와보니 울아들 수욜아침부터 계속 컵라면만 드셨드라구요
큰남자는 회사에서 점심.저녁 해결하고 와서 괜찮았는데 이눔은 혼자 시켜먹는것도 싫다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드라구요
에휴 계모같은 친모라 저 아픈것만 보였나봐요
속상한 맘에 애한테 큰소리내고 닭한마리 사다 볶음탕하고 맛간장으로 반찬만들어 밥 챙겨줬습니다
서 있는게 힘들어 휴대용인덕션에 반찬만들다보니 화도나고 서글프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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